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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경상북도 정보보호 창업 아이디어톤 1등, 2등 수상
- 1,2등 수상자 (왼쪽부터 김선혁, 정용태, 윤성건, 김유진, 홍윤기 학생.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재학생) 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권건표, 윤성건 학생이 이끄는 ‘안생’팀과 ‘yANUs’팀이 경상북도 정보보호 창업 아이디어톤에서 1등과 2등을 수상해 창업지원금 1,500만 원과 1,0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톤은 정보보호 분야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31일 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에서 개최됐다. 권건표(4학년), 윤성건(4학년), 김선혁(3학년), 홍윤기(3학년) 학생이 팀을 이룬 안생팀은 ‘CCTV 기반 지능형 탐지 솔루션’을 제안해 1등을 차지했다. 이 솔루션은 CCTV 영상에서 발생하는 이상 행동을 자동으로 탐지해 폭력, 침입 등 각종 사건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스마트 보안 시스템이다. 최신 AI 기술을 적용해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며 기존 CCTV 시스템에 쉽게 통합할 수 있어 사용자 맞춤형 경고 기능을 통한 실질적인 보안성과 효율성 향상이 돋보인다. 윤성건(4학년), 정용태(3학년), 김유진(3학년), 모아사랑(1학년) 학생이 팀을 이룬 yANUs팀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문서 위변조 탐지 시스템’을 제안해 2등을 차지했다. yANUs팀이 개발한 솔루션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PDF, 워드 등 다양한 형식의 전자문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변조를 자동으로 탐지한다. 특히 한국어 문서에 특화된 분석 기능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 권건표 학생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전문가인 정기현 교수님께 많은 조언을 듣고 다양한 경험을 한 시간이었다. 학생들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해주신 교수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그리고 실전적인 조언과 아낌없는 커피를 지원해주신 조교 선생님께 이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토로 참여한 국립안동대 정기현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보며 큰 성장을 이뤘음을 느꼈다”며 “이번 성과가 정보보호 분야에서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립안동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창업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기술 역량 강화와 창의적 사고를 장려하며 정보보호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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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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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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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경상북도 정보보호 창업 아이디어톤 1등, 2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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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신세동 벽화마을 주민 시화전 개최
- ‘성진골 언니들’ 시(詩) 바람났네 안동시 신세동 벽화마을 어르신들의 시화전 ‘엄마의 노래’가 12일 부터 16일 까지 5일 동안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한 ‘2024년 경북 오감백감지원사업 가능한 변화들’ 공모사업으로 안동시 신세동 벽화마을 어르신들의 교육 결과물 160점 내외를 주민과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CAC컴퍼니의 운영으로 5월 2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16회의 교육을 중구동 도시재생 거점 공간인 ‘문화예술정원 피우리’(구, 할매점빵)에서 진행했으며, 평균 나이 80.8세의 벽화마을 어르신 12명을 주축으로 그녀들의 삶과 회한이 담긴 ‘엄마의 노래’는, 다양한 주제에 맞춰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려서 완성된 작품이 전시된다. 지금은 누구의 할머니이자 어머니인 어르신들 역시 귀염받는 어린아이였으며 새색시였다는 것을 잊고 살았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들의 삶을 뒤돌아본 아련함과 그리움, 그리고 평생지기 친구들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이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또한 ‘성진골언니들’이라는 팀명으로 벽화마을의 어제와 오늘을 노래한 ‘엄마의 노래’는 벽화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가사를 지어 노래했으며,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고 음원 구매도 가능하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CAC컴퍼니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통해 벽화마을 이야기와 그녀들의 삶을 자료로 남긴 의미가 크다”며, “교육 기간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웃고 울었던, 아름다운 글들을 되도록 많은 분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엄마의 노래’ 시화전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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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신세동 벽화마을 주민 시화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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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1기 안동시 리더스 스쿨」 성과공유회 성료
- 안동형 리더 양성으로 지역 현안 5개 발굴 안동시가 8일 안동시 그랜드호텔에서 50명의 수료생과 함께 ‘2024년 안동시 리더스 스쿨 제1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동시 는 8일 안동시 그랜드호텔에서 50명의 수료생과 함께 ‘2024년 안동시 리더스 스쿨 제1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안동시 리더스 스쿨은 100세 시대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중·장년에게 안동형 리더 양성, 시민의식 함양 등 지속적인 유대관계 유지와 사회 기여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새롭게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명사특강, 인문교양과정, 퍼실리테이터 자격과정, 지역 리빙랩 등의 내용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총 30강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리빙랩 과정을 통해 5개 조의 지역 리더들이 발굴한 현안으로는 ▲하회마을 상설탈춤 공연장 이동약자 관람석 효율적 이용 방안 ▲전거리길 반려견 배변 처리 프로젝트 ▲남광빌딩 주차장 환경개선 프로젝트 ▲낙천보 인근 안전한 보행로 만들기 ▲우회도로 주행차량 접촉사고 빈번 등이 있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권기창 안동시장은 “1년 동안 충실히 교육과정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이번 발표에서 제안한 것이 실제 시정에 구현이 돼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 지시해 해당 내용을 반영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향후 더 나은 리더스 과정을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김도현 학생회장은 수료사에서 “시장님께서 리더스 과정을 안동에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1년 동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또한 발표 내용 역시 빠른 시일 안으로 시정에 반영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학생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2기, 3기 계속해서 이 과정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025년 제2기 안동시 리더스 스쿨 과정은 3월경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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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1기 안동시 리더스 스쿨」 성과공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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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업인의 날 맞아 농업인들 화합과 소통으로
- 제29회 안동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11월 11일 안동시농업인회관에서 (사)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대표 탁호균)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제29회 안동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11월 11일 안동시농업인회관에서 (사)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대표 탁호균)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 농업인 단체 대표 및 임원과 회원, 시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우수 농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같은 날 안동시는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경상북도 시군 농정 평가 부분에 우수상을 수상했다. 탁호균 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올 한 해 묵묵히 땀 흘린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단합하고자 행사를 개최했다”라며 “이번 행사가 농업인과 시민, 관계자들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인구감소·이상기후 등 농촌이 처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견뎌온 농업인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동시는 우리 시 환경과 여건에 맞는 농업정책으로 농업인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산활동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은 한자 열 십(十)과 한 일(一)을 합치면 흙 토(土)가 되어 농민이 흙에서 나고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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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업인의 날 맞아 농업인들 화합과 소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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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행정통합, 도민의 미래를 건 도박 아닌가
- 권광택(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2016년 2월, 경북도청이 대구에서 안동으로 이전을 했다. 도청 이전으로 대구와 경북이 지리적으로도 완전한 분리를 마친 후, 고작 3년 만에 다시 통합론이 대두가 되더니 한바탕 코미디처럼 없던 일이 됐는데, 두 지자체장이 올해 5월 느닷없이 행정통합을 공식화하고 한 술 더 떠 2026년 7월 1일이라는 완료 기한까지 못 박아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고 있다. 지방소멸과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행정통합을 해야 한다는 논리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가. 경북도지사, 대구시장, 행정안전부장관, 지방시대위원장이 서로 공동합의문까지 서명한 시점에서 우리가 결코 묵과하지 말아야 할 문제점을 몇 가지 짚어보고자 한다. 먼저, 신뢰의 문제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도청을 이전하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권을 2027년까지 인구 10만명 신도시의 조성을 약속했다. 이를 위한 110개 기관․단체의 신도시 이전 계획도 아직 70%밖에 이행되지 않았다. 2027년 10만 신도시 조성조차 갈 길이 먼 시점에서 행정복합도시 조성 카드 역시 공허한 메아리가 될지 누가 알겠는가. 신도시 조성을 믿고 북부권에 정착을 결심한 도민들이 앞으로 과연 도정을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둘째, 현실의 문제다. 통합을 하게 되면 동등한 위치는 없다. 큰 곳이 더 작은 곳을 흡수하게 마련이고, 경북은 대구권 주변도시로 전락하게 될 것이 자명하다. 한반도 제2의 도시는 대구만을 위한 광명일 뿐, 경북은 오랜 역사와 정체성마저 부정당한 채 성장동력을 상실하고 말 것이다. 균형발전과 지방자치를 역행하고 오히려 소멸을 가속하는 악수가 될 소지가 크다. 현실을 냉정히 직시해야 할 때다. 셋째, 분열의 문제다. 통합 대구경북특별시의 청사는 본청을 특정하지 않고 기능별로 대구, 안동, 포항 청사를 활용한다고 발표했다. 결국 대구청사는 얻는 것만 있을 뿐 잃는 것은 없고, 경북은 안동권과 포항권으로 나눠지게 된다. 통합을 반대하는 도민들을 두 지역으로 나누어 민심 분열과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격장지계(激奬之計)가 따로 없다. 넷째, 논점의 문제다. 4개 기관의 공동합의문은 일선 시군과 도민이 반대할 만한 논지는 전부 교묘하게 비껴갔다. 청사 소재지 논란, 관할 구역 설정, 시군구의 자치 기능, 의견수렴 절차 등 무엇 하나 확실하지 않고 두루뭉술한 모양새로 사전 논란의 여지를 원천봉쇄하겠다는 의도나 다름없지 않은가. 마지막으로, 절차의 문제다.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과정에서 처음부터 도민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았다. 속도전으로 밀어붙이더니 논란이 일자 이제와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한다고 한다. 이미 결론부터 다 내놓고 정답이니 무조건 찬성하라며 족집게 강의를 하는 모양새다. 일타강사라고 박수를 쳐야 하나 고민이 될 정도다. 이런 형식적인 주민설명회는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아니라 설득하는 절차밖에 되지 않는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처음부터 끝까지 불확실한 장밋빛 청사진으로 포장만 화려한 공염불이다.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해결책이 행정통합만이 전부가 아니다. 마치 흑백논리마냥 행정통합을 반대한다고 해서 지역소멸에 무관심한 것도 아니다. 다른 노력은 시도조차 하지 않고, 검증 안 된 무리수만으로 경북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존립과 함께 도민의 명운을 함부로 재단해서는 안 될 일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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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행정통합, 도민의 미래를 건 도박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