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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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안동시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시행
    중소기업 구인난 및 취업 취약계층 취업난 완화 위해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19일간 ‘2024년 안동시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의 참여기업 및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기업-중소기업, 수도권-지방기업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총 5명의 인턴채용 및 정규직 전환을 지원한다.   참여자격은 참여기업의 경우 안동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이어야 하며, 3개월 미만의 일시적 인력 수요 업체나 임금으로 보기 어려운 부정기적 성과급만을 지급하는 직종(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다단계 판매업체 판매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턴 참여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안동시인 미취업 청년 및 결혼이민자, 새터민 등 취업 취약계층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방식은 인턴사원 채용 중소기업에 첫 2개월간 총 300만 원의 고용지원금을 지급하고, 인턴 근로자에게는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3, 10월 차에 총 3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추어 안동시청 웅부관 4층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정규직 전환지원을 통해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미취업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는 인턴 근무기회 제공의 효과가 기대되며, 올해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 규모를 늘리도록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 도청·안동
    • 경제/산업
    • 일자리 사회적경제
    2024-03-17
  • 안동시의회, 국립안동대학교 의대 설립 촉구 결의문 채택
    성 명 서   [국립안동대학교 의대 설립 촉구 결의문]   의료 인력의 안정적 확보는 국가적 과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국립 의대 문제는 어느 대학에 할 것인지 지자체에서 정해서, 의견 수렴해 알려주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은 어떠한가? 인구 1천명 당 전체 의사 수 1.27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시를 제외하고 최하위에 머물러 의료공백은 심각한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높은 의료 수준을 갖추었다! 그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모든 국민이 균등하게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의사 인력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과 광역 단위의 대도시에 집중돼 있어 의료서비스의 지역 격차가 너무나 심각하다.   이에 안동시의회는 작년 4월 국립안동대 의대 설립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최근에는 국립안동대와 안동시 등 3개 기관이 뜻을 모아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협력 선언식’을 갖기도 했다.   안동시의회는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한 의료인의 집단행동을 반대한다! 향후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를 시작으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보건 의료정책을 추진해 주길 바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 생명이 우선으로 보호받는 의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특히, 경북을 비롯한 전국 농어촌 지역의 낙후되고 열악한 의료현실을 개선하고 평등한 양질의 보건의료 혜택과 국민으로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국립안동대 의대 설립에 힘을 모아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국립안동대 의대 설립이 정치권의 정쟁 도구로 전락하지 않길 바라며, 경북도민들과 함께 정상적인 추진을 기대한다.   아울러, 의대 정원 확대는 역대 정부마다 논의한 것으로, 의료계 집단반발로 미루어져 왔을 뿐, 언젠가는 시행해야 할 국가적 중대 사안이다.   이는 지역 의료 격차를 해소하며 공공의료를 확충하여 국민 건강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피할 수 없는 결정이다.   안동시의회는 의료계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의대 정원 확대를 결정한 정부의 합리적인 판단을 적극 지지하며, 국립안동대학교 의대설립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4. 3. 15   안동시의회의원 일동
    • 의정종합
    • 북부권 의정종합
    • 안동/예천군의회
    2024-03-16
  • 시골 찾아가는 병원버스
      김세진 (K-water 낙동강유역본부장)     합계출산율 0.65명.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 역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진입했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2023년 출산율인 0.7보다 낮은 수치다.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지방소멸의 속도도 가팔라지고 있다. 인구감소는 지방에 여러 문제를 야기한다. 줄어드는 인구만큼 경제, 사회, 의료, 문화 인프라도 함께 붕괴할 것이란 우려가 크다. 특히 고령화 비율이 높은 지방의 경우 의료 인프라 확충은 필수 과제로 손꼽힌다. 그러나 경제성이 없어 시장 논리만으로는 해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다.군위, 영천, 청송 등 경북 곳곳은 인구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들 지역은 자식을 도시로 떠나보낸 노인들이 홀로 고향을 지키며 살고 있다.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들은 대개 병원이 없어 환자들은 병이 생겨도 쉽게 진찰과 치료를 받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 몸이 아파도 병원이 있는 도시로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므로 노인 혼자 움직이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이러한 현실 속에서 K-water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골 마을로 찾아가는 병원 버스 운영에 시동을 걸었다. 병원 버스에는 다양한 의료 장비가 설치되고, 전문 의료인이 탑승해 진료를 펼친다. 대상은 댐 인근 지역에서 사는 어르신들이다. 이동형 마을병원 버스는 4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찾아가는 병원 버스 운영 사업(K-water 의료 사랑방)은 그동안 추진해 온 '댐 주변 지원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전환점으로 의미가 크다. K-water 낙동강유역본부는 군위댐, 성덕댐, 보현산댐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댐 주변 지원 사업'을 지속해 추진해 왔다. 그동안 댐별로 각각의 사업을 시행한 이유로 의료지원 등 비용이 드는 사업은 쉽게 추진할 수 없었다.어르신 의료 공백 해소는 뒤로 미룰 수 없는 과제다. K-water는 그동안 개별사업을 통합해 의료 장비가 갖춰진 병원 버스를 마련했다. 찾아가는 병원 버스는 의료취약지역 주민 1천500여 명에게 주 2회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 버스는 의료전문 기관에서 위탁 운영한다. 이 버스에는 의사, 간호사가 탑승해 시골 마을 어르신의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것은 K-water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이동형 의료버스 지원 사업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보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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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칼럼/기고
    • 안동/예천
    2024-03-15
  • 2024년 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안동시는 14일 도산면 서부리 소재 예안향교와 오전 11시 송천동 소재 안동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하고 있다   안동시는 14일 오전 10시 도산면 서부리 소재 예안향교(전교 박천민)와 오전 11시 송천동 소재 안동향교(전교 김숙동)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각각 봉행했다.   이날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 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   예안향교에서 열리는 석전대제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엄숙한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으며, 안동향교에서는 김숙동 안동향교 전교가 초헌관을 맡아 진행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중요무형문화재인 석전대제 봉행을 이어가는 예안향교 전교를 비롯한 모든 유림께 감사드리며,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우리 고유의 유교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안동의 인문가치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이나 지방의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올리던 제사 의식으로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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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인물
    2024-03-15
  • 2024년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업설명회 개최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14일 관내 초,중,고 상담(교)사와 교육복지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드림스타트 등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4일 관내 초,중,고 상담(교)사와 교육복지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드림스타트 등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올해 운영될 사업 안내 및 전년도 사업실적 공유를 통해 센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청소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이 요청하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 멘토링프로그램, 자살자해 집중 심리클리닉,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심리외상사업, 사이버폭력예방 등 센터 주요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에서는 검정고시 학습지원, 급식지원, 건강검진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올해부터 신설된‘꿈드림 장학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꿈드림 장학생’은 안동시장학회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의 추천을 받아 10명을 선발하게 된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상담교사는‘학교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도움이 되었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발굴 시 적극적으로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한 해 동안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개인상담 서비스를 지원받은 청소년은 295명으로 전년 대비 6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청소년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 수가 증가하고 있는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의 발생 수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안동시에서는 112명의 청소년이 학교를 떠났다. 이들 중 상당수가 본인이 원하는 것을 배우고 특기를 살리고자 자발적으로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수의 학교 밖 청소년이 꿈드림의 지원을 받아 미래를 위해 학업과 진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한 해 꿈드림을 통해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은 38명(고졸 32, 중졸 5, 초졸 1)으로 집계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내 학교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청소년을 적극 발굴해 모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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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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