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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역대 최다 148만여 명 방문 성황리에 막 내려
더본코리아와 협약해 탈춤을 스토리로 새로운 음식 개발 마스크체인지존 등 탈(MASK)이 많은 축제 만들기에 노력 2024 안동국제탈춤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있다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든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탈과 탈춤 콘텐츠가 가득하고,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다양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이후 다시 예년처럼 매년 9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10일간 진행됐다. 중앙선1942안동역과 원도심 그리고 탈춤공원 일대에서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148만여 명이 다녀가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25개국 35개 단체 해외공연단이 참가하고, 다양한 탈과 탈춤 콘텐츠를 축제장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며,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존에서는 지역의 농특산물과 탈춤 속에 등장하는 먹거리 소재를 활용한 탈춤 축제만의 특색있는 음식을 개발하고 저렴하게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글로벌 축제 프로그램 확대, 공간 확장에 따른 다양한 탈과 탈춤 콘텐츠 활성화, 볼거리․즐길거리․살거리․먹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우선 글로벌한 축제를 지향하기 위해 25개국 35개 단체에서 초청된 공연단이 국가별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였고, 자발적으로 경연대회와 자유참가 공연을 위해 13개 단체가 자비로 해외에서 참가해 명실공히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춰가고 있는 탈춤 축제의 위상을 확인하기도 했다. 또한 페루를 주빈국으로 정하고 축제 기간 페루와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전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탈춤 17개 팀을 축제 기간 초청해 의미 있는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개막식을 비롯한 축제 기간 주한 외국인 대사 일행단을 비롯한 외국인을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며 해외에 대한 축제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해외 언론홍보를 위해 아리랑 TV, KBS WORLD, 중화권 방송 에포크 타임즈에 스팟광고를 송출하며 글로벌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축제장을 찾는 외국인 응대를 위해 안동시는 공무원 통역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재단에서는 페스타 프랜즈 국제교류 홍보단과 외국어 통역안내원을 안내소에 배치했다. 인류의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문화콘텐츠인 ‘탈과 탈춤’을 통해 비일상의 시간에서 신명과 흥이 넘치고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모든 사람이 탈을 쉽게 착용할 수 있는 공간인 마스크 체인지존을 운영해 행사장 입구에서는 햇빛 가림용 모자탈을 배부하고, 마스크 체인지 존에서는 이벤트 행사를 통해 오방색 탈을 나눠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쉽게 탈을 착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해외에서 참가한 많은 공연단은 축제 기간 중 19번의 거리 퍼레이드에 참가하며 전 세계의 이색적인 탈과 공연 복장, 악기 그리고 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게릴라 공연을 진행하는 ‘오방신기’ 탈놀이단과 탈춤외전 시장놀이패도 관객과 호흡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축제장에 설치된 마스크샵에서는 자신만의 탈을 만들고, 전통탈춤인 하회별신굿탈놀이와 현대탈춤인 탈랄라 댄스 배우기 프로그램을 통해 탈춤을 직접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탈을 쓰고 비일상의 공간에서 이색적인 체험을 하는 퍼레이드와 대동난장은 축제의 진정한 일탈과 비일상을 체험하게 했다. 축제하면 먹거리가 빠질 수 없으나 이제까지 탈춤 축제를 대표하거나 축제의 상징성을 가진 음식은 없었다. 올해는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고자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와 협력, 탈춤 속에 등장하는 대사와 소재를 가지고 스토리가 있는 메뉴를 개발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최대한 활용하고, 백종원 대표가 직접 맛을 보고 레시피를 구성해 음식을 만들었다. 특히 안동간고등어 바비큐와 간고등어 김밥, 간고등어 국밥 등은 지역의 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례로, 맛도 좋아서 인기리에 판매됐다. 재료비와 인건비 등을 고려해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판매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했으며 위생, 친절 등 운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탈춤 축제의 좋은 이미지를 남겼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상인 중 90%를 지역의 상인으로 구성해 축제의 성공이 지역 상권의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만들었고, 특히 개발한 음식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업하거나 신메뉴로 확장하는 데 더본코리아가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추억과 향수가 있는 구 역사부지인 중앙선1942안동역을 메인 행사장으로 만들고, 탈춤공원과 원도심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게 만들어 구 역사부지 공간을 단절의 장소에서 소통의 공간으로 연결하고 문화공간으로 재창출시켰다. 기존의 탈춤 축제가 운영하던 광장형 방식과 지난해 확장한 축제장 공간과 운영 방식을 잘 융합시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동서로 배치됐던 축제 공간을 원도심을 포함한 남북으로 넓혀 축제장의 규모를 확장시킴과 동시에 콘텐츠들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넓어진 공간에서 축제의 다양성을 선보였다. 탈춤공원에서는 탈과 탈춤들이 더욱 다양하게 준비됐다. 5대양 6대주에서 초청된 외국공연단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과 마당극 그리고 인형극들이 공연되면서 주말에는 1,000석 가까운 객석들이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탈 만들기와 탈 그림그리기, 탈춤 배우기 등 탈과 관련된 50여 개 이상의 체험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객에게 인기를 얻었고, 놀이동산과 일반상가, 야시장 상가에서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를 만끽했다. 특히 예전에는 일반상가 부스로 가득했던 벚꽃도로 공간을 탈과 탈춤이 있는 탈 문화테마거리로 조성하면서 관광객의 쉼터와 힐링 공간으로 운영했다. 1,000명의 시민이 직접 만든, 탈나고 나쁜 기운들을 없애주는 탈 등을 설치해 조명거리로 활용했고 젊은 사람이 좋아하는 먹거리인 푸드트럭과 스낵바에서는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다. 플리마켓에서는 수공예품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판매되고, 거리에는 버스킹 공연과 탈 조형물들을 설치해 포토존 공간으로 활용했다. 축제장에 세계탈과 창작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전시돼 탈과 함께하는 축제 공간을 조성했다. 탈춤축제는 원도심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작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시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인 음식의 거리, 문화의 거리에서는 웅부객주로드페스티벌을 개최해 버스킹 공연, 음식축제, 맥주축제, 상권활성화사업 등이 펼쳐졌다. 풍물시장으로 운영되는 구시장과 찜닭골목 일대에서도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들이 진행되고 상대적으로 소외되던 신시장에서는 소소문 축제가 개최됐으며, 옥동에서도 이벤트 길거리 공연 행사들이 진행됐다. 안동시내에서는 비교적 축제로부터 소외돼 관광객들이 잘 찾지 않는 공간에서 ‘탈춤외전’이라는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원도심 휴식공간의 상징인 문화공원과 웅부공원에서는 북적북적 시민독서한마당, 야외미술작품전시, 시민문화축제인 ‘문안인사’ 행사들이 펼쳐지고, 구 안동역광장에서도 버스킹 공연과 참여형 이벤트 행사들이 운영돼 온 도심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17개 한국의 탈춤이 모두 초청돼 탈춤공연장과 하회마을에서 공연을 이어갔고, 25개국 35개 단체에서 참가한 외국공연단은 탈춤공연장과 탈춤공원무대, 그리고 퍼레이드에 참가하면서 탈과 탈춤이 가진 문화적 의미를 축제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역 내 청년들로 구성된 탈놀이단은 매년 주제에 맞는 컨셉의 탈과 의상을 중심으로 대중성 있는 K-POP과 주제가 있는 춤을 춤으로써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탈놀이단은 축제 주제에 맞춘 ‘오방신기’라는 이름으로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축제 마스코트로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탈춤축제만의 정체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도들로 진행되었다. 이매를 찾아라, 랜덤댄스플레이 ‘우네모(우리는 네가 누군지 모른다)’, 마스크 EDM 등 탈춤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고 젊은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개발해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지역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민자치경연대회와 읍면동 대동난장경연대회를 개최, 지역민들이 축제를 만들고 참여하는 장을 만들었다. 탈춤축제 기간에 함께 진행한 안동의날행사, 우리소리축제, 영남가요제, 실버가요제, 청소년어울림마당 등도 축제장의 열기를 더했다. 하회마을에서는 선유줄불놀이와 한국의 탈춤, 그리고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이 진행돼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모여 주변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진풍경이 만들어지며 축제의 진가를 확인하기도 했다. 축제 기간 무대 연출, 자원봉사, 교통, 청소,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축제 종사자 대부분이 안동시민으로 구성돼 있을 뿐 아니라 시장 상인회와 각 점포까지 함께 참여함으로써 ‘안동이 만들어 세계인이 소비하는 축제’라는 명성과 가치를 이어갔다. 행사장에는 교통과 주차관리를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월남참전자회, 경북수난구조대, 자율방범대 등이 참여했다. 또한 안동시청 전체 공무원이 축제지원단으로 편성돼 성황리에 축제를 마무리하는 데 일조했다. 전문 경호경비업체가 행사장의 안전을 위해 행사 기간 내내 상주하며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위상을 높이고 브랜드가치를 제고하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탈춤 축제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지만, 지역상권과 연계한 공동 성장을 더 확장하고, 글로벌한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민해야 할 문제도 있었다. 첫째, 콘텐츠 확대와 공간 확장에 따라 볼거리 많은 축제가 되긴 했지만, 산발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체계적인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탈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들을 더욱 강화하고, 소소한 프로그램들은 자연스럽게 녹아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공연이 가지는 위상과 인기몰이를 통한 다양한 활용방안이 고민돼야 한다. 탈춤 축제에서 진행하는 일회성 초청공연에서 체험, 기획공연 등 한국의 탈춤을 활용하고 창의하는 새로운 시도들이 필요하다. 셋째, 지난해에 이어 축제 공간으로 조성된 구 역사부지는 기반시설이 보완됐지만, 유휴부지 활용과 동선계획, 기반시설, 편의공간, 보안, 접근방식, 공간 배치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와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축제 주요 공간이 여전히 원도심 일대에만 집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이제는 안동시 전체가 축제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확장해야 한다. 넷째, 국제적인 축제로써 질적 성장도 필요하다. 축제에 참가하는 공연단, 교류단 등에 대한 규모 확장과 수준 높은 공연단 초청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물론 축제장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편의시설과 안내, 시스템에 대한 세부적인 점검도 필요하다. 다섯째, 탈춤 축제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탈 관련 프로그램과 체험 콘텐츠는 여전히 보강하고 개발돼야 한다. 특히 올해 ‘마스크체인지존’을 조성하고 탈 보급이나 배부에 대한 시도로 많은 사람이 탈을 들고는 있었으나, 여전히 착용에 대한 문제들이 지적됐다. 착용이 용이하고, 실질적으로 사람들이 쓸 수 있는 탈을 개발해 축제장에서 탈을 쓰고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지도록 해야 한다. 여섯째, 축제를 준비하며 탈 관련 교육 사업을 연중 진행해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만들어 가야 한다. 탈 등 만들기, 탈 거리 조성 등 지역민이 연중 생산하는 콘텐츠들이 축제기간에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들을 개발해야 한다. 또한 축제에 참가하는 상인과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의 상인이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일곱째, 탈 관련 산업화, 탈춤 축제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학술대회나 포럼과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아카이브 사업으로 이어가야 한다. 여덟째, 매년 보던 축제장의 탈 관련 포토존도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며, 매년 주제 조형물들을 만들어 축제장의 랜드마크로 만들 필요가 있다. 아홉째, 장애인, 임산부 아기,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 있는 공간과 시스템이 보완돼야 한다. 또한 저탄소, 친환경에 대한 필요성을 녹여 미래지향적인 축제로 발전해야 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만큼 역대 가장 많은 인파가 다녀가는 성과를 이뤄 만족스럽다”라며 “올해 드러난 문제점은 내년을 준비하며 고치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축제가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축제에서 얻은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앞으로 더욱 활기 가득한 안동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안동의 가을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4가 막을 내린다. 열흘 간의 축제를 통해 비일상의 공간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은 방문객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축제에서 얻은 기운을 바탕으로 활기찬 일상을 맞이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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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아홉째 날(10.5)
비탈민난장과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개인부문 결선 열려 이제 주말 이틀만을 남겨두고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9일째에 접어들었다.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탈춤 축제가 그만큼 더 화려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대동무대는 11시 30분 소리향 경기민요를 시작으로 경북무용페스티벌, 아리랑, 태권도 시연 등이 진행된다. 16시에는 1,000여 명의 시민과 공연단이 함께 모여 비탈민댄스를 추며 행렬하는 비탈민 난장(비타민+탈)이 열린다. 원도심을 한바퀴 돈 뒤 대동무대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17시 30분에는 탄하댄스가, 18시에는 대동난장이 펼쳐지고 19시에는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단체부문 예선이 진행된다. 22시에는 불꽃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탈춤공원무대에는 11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열린다. 이어 소리매 놀이패 전통예술 공연, 난타, 풍물, 색소폰 앙상블 공연이 진행되고 17시에는 제29회 경북음악제가 진행된다. 이어 헤이스댄스 공연 후에는 19시부터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개인부문 결선이 펼쳐진다. 탈춤공원 거리무대에는 16시 30분부터 퇴경아 약먹자 랜덤플레이댄스가 열린다. 탈춤공연장에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트비아, 폴란드, 키프로스, 태국, 러시아, 일본, 코트디부아르, 인도, 대만, 뉴질랜드, 도미니카, 말레이시아의 외국공연단 공연과 함께 송파산대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도 진행된다. 중앙선1942안동역 광장무대에는 11시 나들소리팀의 국악 공연이 시작된다. 13시부터는 줄넘기 클럽, 쿼츠댄스, 가야금 공연과 함께 밴드들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하회마을에서는 15시 30분 예천통명농요, 16시 거제오광대 공연이 열리고 19시부터는 하회선유줄불놀이가 펼쳐진다. 지난주 준비가 미흡했던 부분들을 고민해 최대한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송파산대놀이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 49호로 지정된 송파산대놀이는 약 200여년 전부터 현재의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주변(당시 : 경기도 광주군 중대면 가락리의 한강줄기)에있던 송파장을 중심으로 연희되어 오고있는, 현재 서울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탈놀이다. 산대놀이는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지방에서 연희되어 온 탈놀음으로 구파발, 녹번, 애오개(아현)등지에 본산대가 있었고, 그 분파로 보이는 송파, 양주구읍, 퇴계원, 노들(노량진), 가믄돌(흑석동)등지에 산대놀이가 있었으나, 현존하는 것은 상역지에서 성행하던 탈꾼패놀이인 송파산대놀이와 관원 관노 놀이의 성격을 띤 양주별산대놀이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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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여덟째 날(10.4)
연일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8일째에 접어들었다. 대동무대는 16시 제26회 경북 국악인의 한마당으로 막을 연다. 17시부터는 올해 축제의 주빈국인 페루가 중심인 ‘주빈국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잉카 문명의 찬란함을 보여줄 인티라이미 공연과 더불어 Q-POP 가수인 레닌 타마요의 공연이 열린다. 이후에는 대동난장에 이어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예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탈춤공원무대에는 12시 전통문화 시조창 공연이 열린다. 이어 15시에는 2024 연극공연, 17시 30분 태권도 공연이 이어지고 19시부터는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예선이 진행된다. 탈춤공연장에서는 10시 노인의 날 행사가 열린다. 13시 30분부터는 말레이시아, 대만, 라트비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의 외국공연단 공연이 열리고 북청사자놀음, 하회별신굿탈놀이와 함께 마당극 ‘오마이탈’ 공연도 진행된다. 중앙선1942안동역 광장무대에는 13시 축제의 마스코트, ‘오방신기’ 탈놀이단의 공연이 시작된다. 외국자유공연에 이어 17시부터는 밴드들의 공연이 21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북청사자놀음 사자춤'은 우리나라 곳곳의 탈놀이에서 보이는데 그 가운데서 독립된 '사자놀음'으로는 단연 '북청사자놀음'을 꼽는다. 1930년대까지 함경남도 북청군의 전 지역에서 놀아졌던 놀이로서 특히 북청읍의 사자계, 가회면의 학계, 구 양천면의 영낙계등의 사자놀이가 유명했다. 본디 우리나라에는 사자가 없으니 아마도 불교문화의 유입 이후 사자설화 내지는 놀이로 시작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한편 최치원의 '향악잡영' '삼국사기' 등을 보면 이미 신라시대 부터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사자는 맹수 중의 맹수로 사자춤은 벽사의 능력이 있는 것으로 믿어 의식무용으로 널리 행하여 졌고 지금도 주지춤이나 사자춤으로 탈놀이에 끼어 널리 연행되고 있다. 연행하는 독특한 특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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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일곱째 날(10.3)
다양한 프로그램과 새로운 먹거리 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7일째로 이어간다. 대동무대에서는 11시에 청소년 밴드동아리와 댄스동아리 등이 실력을 뽐낼 ‘1318 청소년한마당축제’가 열린다. 축제장 퍼레이드 이후 14시부터는 50만 안동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제22회 안동의 날’ 행사가 이어진다. 17시 30분에는 차전놀이 시연이, 18시부터는 대동난장에 이어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예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탈춤공원무대에는 10시 아랑고고장구 공연이 막을 연다. 이어 합창, 밸리댄스, 국악, 경북팝스 연주회, 색소폰 등의 공연과 한지대전 시상식이 열리고 19시에는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예선이 진행된다. 탈춤공연장에서는 11시 하회별신굿탈놀이와 함께 도미니카, 키프로스,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콜롬비아, 러시아의 외국공연단 공연이 열리고, 강령탈춤, 은율탈춤, 마당극 ‘목화’도 같은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다. 중앙선1942안동역 광장무대에는 11시 황금빛예술공연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외국 자유공연, 밸리댄스, 사물놀이, 통기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하회마을 만송정에는 15시 김해오광대, 16시 예천청단놀음 등의 공연이 열린다. 강령탈춤 강령탈춤은 황해도 해주, 옹진, 강령지방에서 놀아오던 탈놀이로서, 우리나라 탈춤 가운데 해서지방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대표적인 탈춤으로, 그 동작은 가장 활발하고, 우아하고, 섬세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탈과 의상 등도 여러 인물의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다. 대사와 노래 역시 악사들에 의한 추임새와 더불어 재미있게 전개된다. 주제는 벽사의 의식무(儀式舞), 양반에 대한 조롱, 파계승에 대한 풍자, 일부 대 처첩(妻妾)의 삼각관계와 서민 생활 애환 등으로 요약된다. 김해오광대 오광대는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전승하여 온 민속가면극을 지칭한다. 김해오광대는 19세기 후반에 죽림 마을 주민들에 의하여 연행되어 온 후 1937년까지 지속되었다. 죽림(竹林) 마을은 현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동에 편입되어 있으나 원래는 김해군에 속했다. 김해오광대는 가락오광대라고도 불렸는데, 가락은 김해의 아호라는 점에서 곧 김해 지역을 대표하는 탈놀이임을 지칭하는 것이기도 하다. 김해오광대의 경우 당시의 탈이 남아 있고 연행자로부터 대사도 채록하였으며 나아가 복원 과정에서 과거 연희자들로부터 연행을 전승할 수 있었다. 예천청단놀음 예천청단놀음은 매년 정월 초 고을의 무사안녕을 축원하기 위해 고을 향리층의 주도로 전승되어 온 무언(無言)의 탈놀이이다. 청단놀음은 광대북놀음, 양반놀음, 주지놀음, 지연광대놀음, 중놀음, 무동놀음 등 여섯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지연광대놀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키(곡식의 알곡과 쭉정이를 분리하는 도구)로 만든 탈을 이용해 연행하는 독특한 특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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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여섯째 날(10.2)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마지막 날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행 가도를 이어간다. 대동무대에는 13시 웅부악단의 식전공연 이어 14시 30분부터는 마지막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열린다. 예안면, 송하동 등 8개 읍면동 주민이 그동안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이어 원도심퍼레이드와 대동난장이 벌어지고 경연대회 시상식 이후에는 버스킹공연이 진행된다. 탈춤공원무대는 12시 대금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안동오구말이씻김굿, 외국 자유공연, 연이야 탈춤축제 구경가자, 세계탈놀이경연대회 예선이 열린다. 탈춤공연장에서는 어제에 이어 인형극 토끼의 지혜가 10시 30분에 진행되고 말레이시아, 일본, 러시아, 인도네시아, 루마니아, 남아공, 태국, 라트비아, 스리랑카, 베트남, 도미니카 외국공연단의 공연과 가산오광대,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진행된다. 중앙선1942안동역 광장무대에는 12시부터 서정희 트로트 공연이 열린다. 이어 안동사랑예술단 트로트민요, 은빛 하모니카 앙상블, 장애청소년 공연 등이 이어지고 19시 30분에는 재즈 마스크 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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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우리소리 축제 개최
다채로운 공연으로, 매력적인 국악의 세계로 초대 우리의 소리, 우리의 춤, 전통의 향연 오는 10월 1일 12시 30분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대동무대에서 사단법인 국악로문화보존회(대표 정옥향)가 주최․주관하는‘제9회 우리소리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우리소리축제’는 무형문화재를 포함한 유명 국악인과 음악인이 대거 출연해 세계 축제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날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한류의 뿌리인 전통국악을 통해 한국을 알리고 정신문화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 안동의 모습을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연은 긴장감이 넘치는 남사당마당놀이와 줄타기 공연, 신명을 깨우는 남도민요와 경기민요,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진도북춤과 열두장고춤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국악로문화보존회 정옥향 명창은 “안동을 찾은 관광객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판소리, 민요, 한국무용 등 대한민국 대표소리와 지역의 문화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치유와 소통의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안동의 문화가 세계로 더욱 알려져 예술의 고장으로서 위상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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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런던 「Taste of London 2024」에서 관광거점도시 안동 홍보
- 안동에서 런던까지 : 맛의 축제에서 빛난 한국 요리 유산!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Regent’s Park)에서 개최된 ‘테이스트 오브 런던(Taste of London 2024)’에 참가해 관광거점도시 안동 홍보하고 있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6월 12일~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Regent’s Park)에서 개최된 ‘테이스트 오브 런던(Taste of London 2024)’에 참가해 관광거점도시 안동 홍보를 펼쳤다. ‘테이스트 오브 런던 (Taste of London)’은 매년 6월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개최되는 야외 페스티벌로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 스타 셰프와 유명 레스토랑, 외식업계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등이 참가하는 영국 최대의 음식 축제로 런던에서 인기 있는 30여 개의 레스토랑이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와 함께 전시, 요리 강습,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시와 재단은 500년 전 저술한 안동의 고조리서인 수운잡방(需雲雜方)에 기록된 닭 요리 ‘전계아(煎鷄兒)’를 선보였다. 6월 기온으로는 70년 만에 가장 낮다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 기간 안동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이 4,000명을 넘을 정도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고, 안동노닐기 SNS 계정을 팔로잉하면 음식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안동 음식 홍보에 나섰다. 또한 현장에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으로 제작한 안동 홍보 영상과 음식 소개 영상을 보여주고, 다가오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리플릿과 안동 관광 홍보 책자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첫째 날에는 런던의 유명 일간지인 런던 포스트(London Post)에서 현장을 찾아 설월당 김도은 종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두 차례에 걸쳐 안동의 관광지와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기사를 싣기도 했다. 그 외에도 행사장을 찾은 여러 언론사에서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현지에서 안동의 음식과 문화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테이스트 오브 런던(Taste of London 2024)’ 참가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와 재단은 전통음식을 활용해 안동을 홍보한다는 점에서 K-푸드에 특히 관심이 많은 영국을 포함한 유럽의 잠재 관광객에게 안동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켜 향후 안동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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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런던 「Taste of London 2024」에서 관광거점도시 안동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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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3일 개막, ‘K-PLAY 안동랜드’에서 놀자!
- ‘오!월 상상이상~ 안동에서 놀자!’ 슬로건으로 5일간 열려 안동시가 개최하는 ‘2024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5월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최된다 안동시가 개최하는 ‘2024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5월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까지 구 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축제 총감독제를 시행, 신현식 총감독을 선임하고 테마파크형 축제를 콘셉트로 색동놀이, 연희난장, 안동놀이, 대동놀이 4개 테마 대표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축제 첫날(5월 3일)은 성낭문을 열어 축제를 기원하는 성황제를 시작으로 유림의식인 서제, 상여소리&오구말이씻김굿, 안동저전동농요, 테마퍼레이드와 풍물경연놀이에 이어 오후 7시부터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 개막식과 차전대동놀이가 펼쳐진다. 이어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이 이어진다. 둘째 날(5월 4일)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안동제비원성주풀이, 국악한마당, 안동놋다리밟기와 함께 오후 3시부터는 안동차전놀이 정기공연이 열리고, 웅부공원에서는 10시부터 전통혼례 행사가 진행된다. 셋째 날(5월 5일)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음마갱깽연희극장, 마당윷놀이한마당과 함께 오후 3시 안동놋다리밟기 정기공연이 펼쳐진다. 탈춤공원랜드와 탈춤공연장에서는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넷째 날(5월 6일)은 경상북도 노국공주 선발대회가 열린다. 선발된 노국공주는 안동놋다리밟기 행사의 공주 역할을 하게 되며 장학금도 지급된다. 또한 초청공연인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의 줄타기 공연과 함께 하회별신굿탈놀이 중 6마당이 펼쳐진다. 탈춤공연장에서는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5월 7일)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언제나 청춘 실버가요제가 개최된다. 총 7팀을 선발하며 대상 1팀에는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14시에는 탈춤공원랜드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 진성, 김국환, 서지오 등 초청가수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17시부터는 테마퍼레이드 및 차전대동놀이, K-PLAY 대동놀이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어 폐막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올해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K-PLAY 색동놀이’는 민속놀이를 현대감각으로 재해석한 21가지 새로운 놀이로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 운영하며 2~3시간 온 가족이 신나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플레이카드를 구매하면 플레이메이트와 함께 놀이를 체험하고, 경품행사도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낮에는 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 시간대별로 연희난장이 펼쳐진다. 마술쇼, 버블아트, 변검, 저글링공연, 서커스광대극, 불쇼, 마임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매일 저녁 원도심에서 메인 축제장까지 테마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풍물경연을 볼 수 있다. 야간에는 600여 명이 선보이는 관광객 참여형 차전대동놀이를 함께할 수 있다. 또한 초청가수 공연과 불꽃놀이도 매일 밤 펼쳐진다. 신현식 축제 총감독은 “가정의 달 5월 안동에 오면 안동을 대표하는 봄축제인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통해 가족이 함께 가장 재미나고 신나는 축제를 즐길 수 있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안동의 민속문화를 재해석한 독창적이고 신선한 콘텐츠로 새로운 축제를 보여줄 것”이라며 “축제의 신명과 흥이 안동관광과 원도심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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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3일 개막, ‘K-PLAY 안동랜드’에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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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산성마을에서 즐기는 전통예술한마당 ‘화이락락’
- 5월 4일 ‘온 가족을 위한 세대공감 콘서트’로 첫 공연 열려 오는 5월 4일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아리예술단이 주관하는 2024년 야외상설공연 「화이락락 和而樂樂」이 첫선을 보인다. 안동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시·도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노력해온 아리예술단(예술감독 김나영)이 2개년 기획 및 제작을 맡아 운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전통예술 콘텐츠를 통해 나고 자란 안동을 ‘전통의 정수를 지키면서 지속적 변화를 시도하는 한국 문화 대표공연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년에는 약 15개 단체, 120여 명의 예술가와 함께 총 10회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참여단체들과 함께 전통무용, 연희, 국악, 소리, 퓨전 등 다양한 장르의 야외특화 전통 예술공연을 구성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악 밴드 나릿,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 등의 전통 공연예술단체가 함께 발을 맞춰 단순히 보는 공연에서 더 나아가, 전통을 기반으로 참여하고 놀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공연이 진행되는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4월~6월 주말 동안 특별체험프로그램 ‘도산난장’도 운영하고 있어 전통야외상설공연 ‘화이락락’과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상반기 공연은 5월~7월간 총 5회 진행되며(하반기 8~12월 5회), 5월 4일, 7월 6일은 무료입장, 5월 18일, 6월 1일, 6월 22일은 입장료 할인(안동시민 1,000원)으로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마술공연, 이벤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우천 예보 시 공연 연기, 또는 당일 우천 시는 실내극장인 설화극장에서 4시로 공연 시간을 변경해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아리예술단 기획팀(☎ 010-7161-459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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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수운잡방 음식 선봬
- 경북 안동의 고조리서 수운잡방(需雲雜方) 음식이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개최되는 ‘몽마르트르 포도수확축제(Fête des Vendanges de Montmartre)’에 참가해 안동의 음식과 관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현지인과 잠재 관광객에게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전통 음식을 소개하고 관광명소를 홍보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올해 90주년을 맞은 ‘몽마르트르 포도수확축제(Fête des Vendanges de Montmartre)’는 매년 10월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개최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종합 축제로 전 세계 관광객의 참여 속에 음식, 콘서트, 라이브쇼,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설월당 김도은 종부는 수운잡방의 닭요리 음식인 전계아와 잡채의 원형인 육소채를 선보여 현지인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수운잡방은 설월당 종가에서 약 500년간 전승된 술과 음식을 만드는 120여 가지의 방법을 저술한 조리서이다. 2021년 음식 조리서 중 최초로 보물로 지정돼 가치를 인정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세계인이 참여하는‘몽마르트르 포도수확축제’에서 500년 된 안동의 고조리서인 수운잡방 요리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역사성과 상징성이 크다”라며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음식과 관광이 결합한 매력적인 홍보 행사로 안동의 맛과 멋을 세계로 알려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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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88만명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 내려
- 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 확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이 세계인을 하나로 만들며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있다.(맨 오른쪽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이 탈과 탈춤을 통한 매력적인 축제 콘텐츠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들며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월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여드레간 옛 안동역사 일대에서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88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번 축제는 축제 공간의 확장과 더불어 안동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로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아가, 본격적인 글로벌 축제로의 희망과 함께 중장기적 숙제도 남겼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열린 첫 축제로서 국내외 관광객의 대대적인 참여 속에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주목받았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축제 장소의 확장이다. 올해 축제의 공간은 메인 행사장인 옛 안동역사를 중심에 두고 남쪽으로 탈춤공원, 북쪽으로 원도심과 웅부공원을 배치했다. 옛 안동역과 탈춤공원을 잇는 보행로도 연결해 옛 안동역이 단절의 장소에서 시민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올해 축제는 하회마을 강신, 거리 퍼레이드, 개막식 행사로 축제의 대장정을 알렸다. 세계 여러 나라의 탈춤공연과 대동난장, 세계탈놀이경연대회 등은 관광객 참여를 유도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지역 예술공연자들이 카페, 식당 등에서 관광객과 이벤트를 펼치며 어우러지고, 탈춤공연장 입장권을 쿠폰으로 돌려주는 페이백시스템도 도입해 상권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 웅부공원에서는 세계탈전시와 메타버스 체험관이 설치되어 발길을 이끌고, 문화공원에서는 Autumn vibe 등 문화예술공연이 열려 힐링의 시간을 안겼다. 또한, 모디684 광장에도 다양한 버스킹 공연 등이 개최돼 원도심과 축제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신명을 더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17개 한국의 탈춤과 제주입춘굿을 초청해 탈춤공연장과 하회마을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10개국 11개 단체에서 참가한 외국공연단은 탈춤공연장과 마당무대, 그리고 퍼레이드에 참가해 국제적 행사의 품격을 드높였다. 특히, 지역 내 대학생으로 구성된 탈놀이단은 축제 마스코트로서 ‘꽃눈깨비’라는 이름으로 K-POP과 탈춤 댄스를 선보이며 많은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음식의 거리에서는 웅부객주로드페스티벌이, 구시장과 찜닭골목에서는 풍물시장이 운영되고, 중앙신시장에서는 소소문 축제가, 옥동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축제의 열기를 도심 전역으로 전파했다. 민속축제와 완전히 분리된 올해 축제는 탈춤페스티벌만의 킬러 콘텐츠를 다수 운영했다. 이매를 찾아라, 탈 골든벨, 탈랜덤댄스플레이, 마스크 EDM 등 MZ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폭넓은 호응을 끌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주민자치 경연대회와 대동난장 경연대회는 지역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면서 시민 대화합의 장을 이뤘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의 ‘탈춤 축제’와 세계 3대 축제 ‘베니스 카니발’의 업무협약을 통해 동서양의 탈 문화 축제가 교류협력하면서 국제적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축제를 진행하면서 안동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들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축제 기간 중 매일 오전에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미비점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해왔다. 하지만, 지속 성장하는 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숙제도 다수 발굴됐다. 특히, 유료로 운영되는 탈춤공연장은 관객 수가 줄었고 유네스코 ‘한국의 탈춤’공연의 대외적인 홍보와 저변확대도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옛 안동역사 부지를 둘러싼 기반시설 보완, 축제 공간배치 등 안동시 전체가 축제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축제공간의 정비가 필요하다. 국제적인 축제로서 질적 성장도 이뤄야 한다. 축제 참가 공연단과 교류단에 대한 범위와 규모를 확장하고, 축제장 편의시설과 안내 시스템의 개선도 요구된다. 착용이 용이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탈을 개발하고 지역 상권이 성장할 수 있는 구조, 탈춤 페스티벌과 관련한 학술대회와 포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공간과 시스템 등이 보완사항으로 도출됐다. 또한, 저탄소,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축제로의 발전 과제로 남겨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의 애환이 서리고 만남과 이별의 장소였던 옛 안동역 부지를 80여 년 만에 축제의 공간으로 시민의 품에 돌려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재미와 감동이 있는 축제 콘텐츠와 최적의 축제 시설 조성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세계적인 매력을 가진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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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88만명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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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 9월 16일 도산면 서부리 소재 예안향교와 송천동 소재 안동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석전대제(釋奠大祭)가 봉행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초헌관으로서 엄숙한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리고 있다 9월 16일 도산면 서부리 소재 예안향교(전교 박천민)와 송천동 소재 안동향교(전교 김숙동)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석전대제(釋奠大祭)가 봉행됐다. 특히, 안동향교에서 열린 석전대제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초헌관으로서 엄숙한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 1 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이나 지방향교에서 선성선사(先聖先師)를 추모하기 위해 올리던 제사의식이다. 이날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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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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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안동사투리 경연대회 개최
- 제14회 안동사투리 경연대회가 12월 7일 오후 2시,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개최된다. 안동시가 후원하고 안동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안동사투리 경연대회’는 안동지역의 문화 소재를 안동사투리로 풀어내는 대회로써, 재미와 감동이 녹아있는 문화공연이자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는 식전 가요공연으로 시작해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등 총 6팀이 시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상 수상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은 “안동사투리를 통해 지역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원 누리집(www.adcc.or.kr)을 방문하거나 전화(☎ 054-859-08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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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안동사투리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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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공연장 안내원(하우스 어셔) 모집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경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10년 개관 이후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신선함을 주고 있다.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관객의 만족을 위해서는 핵심적인 업무를 진행하는 하우스 어셔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러한 업무를 수행하는 하우스 어셔를 모집하고자 한다. 2025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하우스 어셔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신청을 받아, 공연장 현장 전문 전형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채용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60세 미만이며 공연 진행 시 관객 응대, 검표, 티켓 배부, 방역 및 안전관리 등의 공연 진행 전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선발된 하우스 어셔에게 공연장 안내 및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고, 공연 일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해 수준 높은 지역의 공연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자 한다. 2025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공연장 하우스 어셔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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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공연장 안내원(하우스 어셔)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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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70만 외국인과 유튜브에서 안동매력 소통
- 차별화된 기획과 높은 조회수 달성으로 전 세계에 안동 관광의 매력 알려 안동시가 ‘K-관광의 중심’ 안동의 매력을 알리고자 해외 시청 비율이 높은 인기 유튜버와 협업을 통해 세계에 안동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안동시는 ‘K-관광의 중심’ 안동의 매력을 알리고자 해외 시청 비율이 높은 인기 유튜버와 협업을 통해 총 9편의 콘텐츠를 제작 지원, 총 270만 회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전 세계에 안동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고 밝혔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제작 지원은 구상 단계에서부터 중화권(중국·대만), 일본, 동남아권, 북미·유럽권으로 나눠 권역별로 적합한 유튜버를 선정해 진행했다. 특히 안동 고유의 매력을 다양한 재미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포맷을 다양화하고, 콘텐츠별로 차별화된 기획을 통해 해외 누리꾼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연계 랜덤플레이댄스(퇴경아약먹자) 및 가야금 공연 실황(가야금영재) ▲사계절 축제 연계 브이로그(에이시토사나, HanQuocBros) ▲팬과 함께하는 안동 투어(Janeぜうん) ▲안동 관광 BI ‘Smile Forever’를 주제로 한 CM송 뮤직비디오(Napkins Music) ▲안동 역사·문화 테마기행(효정삼대사) ▲ 안동에서 선보이는 패션 룩북(Q2HAN) ▲대만 친구를 위한 일일 안동 가이드(英玹김융)로, 각 유튜버의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K-관광의 활성화에 따라 안동을 찾는 외국인의 숫자가 매년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라며, “홍보 전략의 다각화와 적극적인 외국인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반드시 안동을 ‘필수 코스’로 인식하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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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70만 외국인과 유튜브에서 안동매력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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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코레일과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 「인구감소지역 대상 여행상품」 내년부터 판매 안동시가 한국철도공사와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대전 한국철도공사 사옥에서 체결하고 있다 안동시는 27일 한국철도공사와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대전 한국철도공사 사옥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철도연계 상품운영 및 열차 할인 지원, 상품운영 관련 지원 등으로, 관광객 유치와 상호 발전을 위해 안동시와 한국철도공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2025년 1월부터 인구감소지역 열차 승차권 50% 할인과 관광명소 관람 혜택이 있는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이번 협약체결 지자체 10곳을 포함한 33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더 많은 분이 인구감소지역을 찾아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까지 창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풍성한 여행상품 개발로 지역과 상생 도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와 한국철도공사 간 상생협력을 통해 안동시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우리 시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다양한 철도여행상품을 개발하고 관광을 활성화해 안동시가 한층 더 관광거점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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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코레일과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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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넘은 내방가사의 화려한 외출』 전시회
- 안동시 사단법인 한국내방가사보존회(이사장 이선자)는 국립안동대학교 박물관 4층 특별실에서 소멸 위기에 처한 내방가사를 발굴하고, 내방가사 전승과 보존을 위해 『담장 넘은 내방가사의 화려한 외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28일(목)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27일(금)까지 한 달 동안 열리고, ‘사단법인 한국내방가사보존회 창립 기념’ 특별전으로 개최하며 사단법인 한국내방가사보존회와 국립안동대학교 글로컬대학30사업단 주최, 한국내방가사보존회 주관, 안동시가 후원한다. 전시회에는 한국내방가사보존회 회원들의 소장작품 ‘오륜가’, ‘백발가’ 등 200여 점과 모음 책자 25권, 필사 장책 25권, 이휘 여사의 장책 34권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내방가사인 “쌍벽가”(복제품, 안동 하회마을 북천댁 류세호씨 소장)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부인인 김우락 여사가 쓴 “해도교거사” (이재업 성균관유도회 경북도본부 회장 소장) 등이 출품돼 안동 내방가사의 참모습을 널리 알린다. 내방가사는 지난 2022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한국국학진흥원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안동내방가사전승보존회’를 계승해 지난 8월 발족한 ‘사단법인 한국내방가사보존회’는 11월 14일 ‘제25회 전국내방가사 경창대회’에 이은 이번 특별 전시회를 계기로, 기존 회원과 함께 소멸 위기에 처한 내방가사를 발굴하고 가사 문학의 저변 확대 및 여성 문화를 향상하는 데 이바지할 예정이다. 지난해 교육부 선정 ‘글로컬 대학’에 선정돼 향후 5년 동안 국비를 지원받는 국립안동대학교는 인문학 육성과 지역사회 공헌과 내방가사의 발전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내방가사보존회와 함께 경창대회에 이어 특별 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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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넘은 내방가사의 화려한 외출』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