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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 베이스와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사랑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명품 클래식 기획공연 ‘시인의 사랑’이 다가오는 3월 19일(화) 19시 30분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시인의 사랑’은 현존하는 최고의 베이스로 일컬어지는 베이스 연광철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두 사람이 로베르트 슈만의 사랑에 관한 가곡을 들려주는 공연이다.   베이스 연광철은 현존 최고의 베이스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베이스 성악가로 ‘마술피리’, ‘돈 조반니’ 등 다양한 오페라 레퍼토리를 700회 이상의 무대에서 소화했으며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다니엘 바렌보임, 정명훈 등 명지휘자와 함께 무대에 오르고, 독일 정통 예술가곡 ‘리트’의 거장으로 인정받는 등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2017년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의 금메달리스트이며 워싱턴 챔버오케스트라,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 분야의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두 남자가 만나 슈만의 사랑에 관한 가곡 ‘시인의 사랑’, ‘헌정’ 등을 들려주는 이번 공연은, 봄이 다가오는 3월 우리의 마음을 채워주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공연이 될 것이다.   슈만의 대표작이자 애처로운 그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시인의 사랑’, 사랑에 대한 기쁨이 담긴 ‘다비드 동맹 무곡’ 등 사랑에 관한 최고의 가곡에 최고의 성악가, 최고의 연주자가 함께하는 다시 보기 어려운 명품 공연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명품 클래식 시리즈로 이번 시인의 사랑, 4월 이스라엘의 ‘텔 아비브 챔버 앙상블 내한 공연’, 5월 ‘샤를 리샤르-아믈랭 피아노 리사이틀’등 좋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연광철 & 선우예권의 ‘시인의 사랑’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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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예천
    2024-03-15
  • 안동시, 유네스코 그랜드 슬램 달성 1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안동시가 오는 14일(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유네스코 그랜드 슬램 달성 1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3가지 카테고리를 모두 등재한 최초의 지자체이다. 지난 2010년 ‘하회마을’, 2018년 ‘봉정사’, 2019년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2015년에는 목판 기록물들인 ‘한국의 유교책판’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특히, 지난 2022년 11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하며 올해 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그랜드 슬램 달성 1주년 축하와 함께 지역 예술인 육성을 위해 이번 콘서트에는 지휘자 황원구, 소프라노 마혜선, 테너 신상근, 디오오케스트라, 안동청소년오케스트라 소속 추민권(첼로), 안동MBC어린이합창단 등 다수의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안동의 유네스코 그랜드 슬램 달성 1주년을 축하하고 명실상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의 문화유산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유네스코 그랜드 슬램 1주년 기념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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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예천
    2023-11-07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88만명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 내려
     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 확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이 세계인을 하나로 만들며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있다.(맨 오른쪽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이 탈과 탈춤을 통한 매력적인 축제 콘텐츠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들며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월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여드레간 옛 안동역사 일대에서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88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번 축제는 축제 공간의 확장과 더불어 안동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로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아가, 본격적인 글로벌 축제로의 희망과 함께 중장기적 숙제도 남겼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열린 첫 축제로서 국내외 관광객의 대대적인 참여 속에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주목받았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축제 장소의 확장이다. 올해 축제의 공간은 메인 행사장인 옛 안동역사를 중심에 두고 남쪽으로 탈춤공원, 북쪽으로 원도심과 웅부공원을 배치했다. 옛 안동역과 탈춤공원을 잇는 보행로도 연결해 옛 안동역이 단절의 장소에서 시민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올해 축제는 하회마을 강신, 거리 퍼레이드, 개막식 행사로 축제의 대장정을 알렸다. 세계 여러 나라의 탈춤공연과 대동난장, 세계탈놀이경연대회 등은 관광객 참여를 유도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지역 예술공연자들이 카페, 식당 등에서 관광객과 이벤트를 펼치며 어우러지고, 탈춤공연장 입장권을 쿠폰으로 돌려주는 페이백시스템도 도입해 상권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   웅부공원에서는 세계탈전시와 메타버스 체험관이 설치되어 발길을 이끌고, 문화공원에서는 Autumn vibe 등 문화예술공연이 열려 힐링의 시간을 안겼다. 또한, 모디684 광장에도 다양한 버스킹 공연 등이 개최돼 원도심과 축제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신명을 더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17개 한국의 탈춤과 제주입춘굿을 초청해 탈춤공연장과 하회마을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10개국 11개 단체에서 참가한 외국공연단은 탈춤공연장과 마당무대, 그리고 퍼레이드에 참가해 국제적 행사의 품격을 드높였다.   특히, 지역 내 대학생으로 구성된 탈놀이단은 축제 마스코트로서 ‘꽃눈깨비’라는 이름으로 K-POP과 탈춤 댄스를 선보이며 많은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음식의 거리에서는 웅부객주로드페스티벌이, 구시장과 찜닭골목에서는 풍물시장이 운영되고, 중앙신시장에서는 소소문 축제가, 옥동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축제의 열기를 도심 전역으로 전파했다.   민속축제와 완전히 분리된 올해 축제는 탈춤페스티벌만의 킬러 콘텐츠를 다수 운영했다. 이매를 찾아라, 탈 골든벨, 탈랜덤댄스플레이, 마스크 EDM 등 MZ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폭넓은 호응을 끌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주민자치 경연대회와 대동난장 경연대회는 지역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면서 시민 대화합의 장을 이뤘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의 ‘탈춤 축제’와 세계 3대 축제 ‘베니스 카니발’의 업무협약을 통해 동서양의 탈 문화 축제가 교류협력하면서 국제적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축제를 진행하면서 안동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들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축제 기간 중 매일 오전에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미비점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해왔다.   하지만, 지속 성장하는 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숙제도 다수 발굴됐다. 특히, 유료로 운영되는 탈춤공연장은 관객 수가 줄었고 유네스코 ‘한국의 탈춤’공연의 대외적인 홍보와 저변확대도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옛 안동역사 부지를 둘러싼 기반시설 보완, 축제 공간배치 등 안동시 전체가 축제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축제공간의 정비가 필요하다.   국제적인 축제로서 질적 성장도 이뤄야 한다. 축제 참가 공연단과 교류단에 대한 범위와 규모를 확장하고, 축제장 편의시설과 안내 시스템의 개선도 요구된다. 착용이 용이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탈을 개발하고 지역 상권이 성장할 수 있는 구조, 탈춤 페스티벌과 관련한 학술대회와 포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공간과 시스템 등이 보완사항으로 도출됐다. 또한, 저탄소,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축제로의 발전 과제로 남겨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의 애환이 서리고 만남과 이별의 장소였던 옛 안동역 부지를 80여 년 만에 축제의 공간으로 시민의 품에 돌려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재미와 감동이 있는 축제 콘텐츠와 최적의 축제 시설 조성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세계적인 매력을 가진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도청·안동
    • 문화/체육/관광/예술
    • 행사
    2023-10-10
  • 태사길 플리마켓 첫선 ‘흥미진진한 경매쇼로 관람객 눈과 귀 사로잡아’
    『인사동 쌈지길』안동에서 만나다  골동품 경매 온·오프라인 치열한 접전 속, 도심 활성화 기지개 켜 첫 스타트 쾌조, 입소문 퍼지며 다음 행사는 더 커지고 사람 몰릴 것   안동시가 중구동 태사길 일대에 안동형 인사동 거리로 첫선을 보이고 있다     안동시가 중구동 태사길 일대에 안동형 인사동 거리로 첫선을 보인 ‘태사길 프리마켓’에 20일 천여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며 새로운 핫 플레이스 조성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   이날 태사광장 일대에서는 골동품·민속품의 전시·판매·경매와 더불어 농·특산품 판매, 버스킹 공연, 근대역사기록 거리 사진전,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열리며 옛것과 새것이 교차하는 새로운 문화장터가 연출됐다.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 참여행사가 펼쳐지며 천여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골동품·민속품의 경매에서는 까치호랑이 민화, 도자기, 찻잔, 유기, 화각장 등 70여 점의 희귀성 있는 물품이 올라와 현장 100여 명, 유튜브 생중계로 500여 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흥미진진한 경매쇼가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시민들의 집집마다 숨어있는 추억의 물품을 현장에서 경매하는 ‘우리집 숨은 보물전(우숨보)’도 개최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1994년산 한정판 안동소주 1점을 내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시민들이 지갑, 인형, 주판, 70년대 저울, 공예품, 기타 근대 물품 등 20여 점을 경매에 올렸다. 숨은 보물을 낙찰받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이 전개되며, 관객들은 전에 없던 새로운 풍경에 몰입감을 이어갔다.   이번 플리마켓이 전통문화유산의 보고(寶庫) 안동의 잠재력을 발판으로 골동품 쇼핑, 경매 등 특색 있는 콘텐츠를 내세워 경북권 전통문화 종사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현장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어올리며 도심 활성화에 새로운 방향성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태사길 플리마켓’은 웅부어울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며, 앞으로도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14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하고 골동품 경매, 버스킹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골동품·민속품 판매·경매의 경우 행사일 외에도 매주 토요일(14:00~17:00)에 태사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숨은 보물(LP판, 고미술품 등)을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054-589-6348)에 상시 접수하고 경매 출품이 가능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내재한 태사묘 일원에서 전통문화의 매력을 흡입력 있는 콘텐츠에 담아 안동형 인사동 거리로 재창출할 것”이라며, “지역 상권 및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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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예천
    2023-05-21
  •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폐막 ‘천년 민속의 울림으로 세계화 도전한다’
      권기창 시장 “민속의 보편적 가치 바탕으로 세계적 축제 도약 최선” 탈춤축제와 분리, 봄축제로서 새로운 민속 브랜드 가치 생성 원도심 개최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 노력 시민 중심 참여형 축제 개최, 내빈석 없애고, 축사 생략..‘콘텐츠에 올인’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모디684 앞 민속판무대에서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968년 처음 시작한 반세기 역사의 안동민속축제를 탈춤축제와 과감히 분리하고 축제의 명칭과 내용도 모두 획기적으로 변신했다. 안동 민속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생성해 세계화로 이끌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원도심 400m 도로를 축제장으로 하는 거리형 축제로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했다.   이번 축제는 공감각적 박진감과 역동성을 가진 대규모 민속놀이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주요 테마로 축제의 구심력을 강화하고, 전국 유수 단체의 초청공연과 자매도시 공연, 각종 무형문화재 공연, 경연과 이색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 밖에도 민속놀이 체험, 특산품·전통주 전시판매, 음식의 거리 야외포차 등 다양한 연계행사로 축제의 여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계절 축제 가운데 봄 축제로 첫 출발한 이번 축제는 개막부터 폐막까지 시민 중심의 참여형 축제로 개최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기존 틀을 완전히 탈피해 별도의 내빈 인사 등 의식행사와 내빈석 등을 없애고,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등 주요 테마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이어가도록 했다. 알찬 축제 콘텐츠만으로 관객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려는 새로운 시도였다. 이번 축제는 성황제, 서제, 공민왕 추모 헌다례 등 안동 민속의 진수를 선보이며 대장정의 막을 열었다. 무형문화재 시연으로 안동을 대표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안동차전놀이, 안동놋다리밟기, 저전동농요 등 네 종목이 축제 일정에 맞춰 펼쳐졌다.    지역 풍속으로 양로연, 안동제비원성주풀이 공연이 열렸고, 풍물놀이에는 읍면동 시민화합한마당&차전대동놀이가 열띤 분위기 속에 흥겹게 펼쳐졌다. 주례 시연, 전통혼례와 기제사 시연, 안동상여소리 등이 열렸고, 민속놀이 체험활동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 밖에 안동사투리 경연대회, 실버가요제, 새봄맞이 음악회,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버스킹 공연, 청소년한마당, 힙 민속판 나이트 등 다양한 종목이 축제 기간 중 다채롭게 펼쳐졌다.   축제 기간 중 시민과 관광객들은 원도심에 모여들어 지역의 민속놀이와 행사를 체험하는 한편 안동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축제의 흥을 만끽했다. 사흘간의 강우로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도심의 상가도 오랜만에 활기를 띠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월 8일 폐막식에서는 ‘시민화합한마당&차전대동놀이’ 시상식이 열렸다. 닷새간 열린 열띤 경연대회 최우수상에는 풍산읍, 용상동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은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방문객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축제 반세기를 맞아 성공적인 봄 축제로 나아가는 기틀이 되도록 객관적인 평가와 보완을 통해 지역성이 있는 콘텐츠를 선정하고 축제의 질을 높여 안동문화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보여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멋과 정과 흥이 있는 안동에서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라며 “이어온 50년에 더해 나아갈 새로운 50년을 밝히며 안동 민속의 보편적 문화 가치를 바탕으로 세계적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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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3-05-09
  • 누구나 참여, ‘6차선 대로가 전통문화체험장으로 변신’
    관광객·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거리형 민속놀이 체험  차전놀이 포토존, 레크리에이션, VR체험 등 다양한 체험장 마련   안동시 6차선 도로가 전통문화체험장으로 변신하며 누구나 참여하는 시민축제가 되고 있다     안동시 한복판 6차선대로가 전통문화체험장으로 변신했다.   보는 축제가 아니라, 시민들과 관광객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를 위해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메인공간인 민속판 스트릿(교보생명~모디684)에서는 경동로 6차선에서 만날 수 있는 신선하고 힙한 민속을 만날 기회를 만들었다. 안동의 대표 민속놀이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체험존에서는 ‘도전! 차전장군’과 ‘나도 노국공주’라는 주제로 민속판 스트릿을 조성했다. ‘도전! 차전장군’ 체험에서는 동채를 두 개 설치하여 포토존을 설치했다.   또한, 팔씨름, 제기차기, 활쏘기, 짚신 차서 바구니에 넣기 등 레크리에이션 게임이 진행됐고, ‘나도 노국공주’에서는 허리를 굽힌 모양의 놋다리 모형을 설치하여 포토존을 운영했다. 대문놀이, 우리 집에 왜 왔니(일명 꽃 찾기 놀이), 꼬리잡기 놀이로 최종 1인을 선발하여 노국공주 의상을 입은 후 놋다리를 건너는 체험 후 인증사진을 찍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민속판 스트릿에서는 시간대별로 플레이메이트와 동행하여 즐기는 추억의 놀이, 민속놀이 대회 등이 진행됐다. VR체험, 만들기 체험, 한복대여, 그리기 체험 등 14종류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 룰렛이 쿠폰제로 진행되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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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3-05-08

실시간 문화/관광(북부권) 기사

  • 안동시 비지정 성보문화유산, 경상북도 문화재로 3건 지정 고시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안동 대원사 소장 현왕도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안동시 소재 비지정 불교문화재(이하 성보문화유산) 3건을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재는 총 3건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안동 대원사 소장 현왕도」, 「안동 석탑사 아미타여래회도」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안동 석탑사 산신도」이다. 지난 수개월 간 현지 유물 실사에 이어 인문학적 조사를 실시하고 경상북도와 긴밀한 업무 협의를 이어왔다.   안동 대원사 소장 현왕도 등 3건의 성보문화유산은 불교회화의 화면 구성, 표현기법 등에서 예술미가 돋보이며, 화면 하단에 작성된 화기(畵記)를 통하여 그림이 제작된 시기와 더불어 당시 불화를 조성하던 화사 집단 활동 사항 연구에 사료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안동 대원사 소장 현왕도(安東 大圓寺 所藏 現王圖)는 1830년에 제작된 작품으로, 경상도 지역과 서울·경기 지역 간 불화의 도상 공유와 전파를 확인하는 데 불교미술사적 의미가 크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사불산화파의 형식과 차별성을 보이기 때문에 도상적 희소성 또한 높다. 표현기법을 살펴보면 수려한 선묘, 섬세하고 자세한 세부 묘사, 백색 안료와 금박을 사용해 입체감을 표현하는 고분법, 금분과 여러 혼색을 사용한 높은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손상이 있지만 작품의 불교미술사적 가치, 표현기법의 우수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지정되었다.   안동 석탑사 아미타여래회도(安東 石塔寺 阿彌陀如來會圖)는 19세기 전반 경상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수연이라는 화승의 작품으로, 전체적으로 채색은 적색과 청색, 녹색 위주에 구름문 표현의 경우 고동색과 갈색, 녹색순으로 면을 메꾸듯 구사하면서 가장자리는 백색 바림으로 강조하여 변화를 주었다. 특히 주불과 보살들의 녹색 설채법은 옷주름을 몰골기법처럼 선을 이용하지 않았는데 18세기 신겸계의 사불산화파 불화에서 확인되는 특징이다. 19세기 사불산화파 중 수화승으로 활동한 수연의 새로운 작품의 발굴이라는 의미 외에도, 19세기 아미타불도 가운데 가장 빠른 제작연대의 작품으로 제작자가 명확한 불화이기에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안동 석탑사 산신도(安東 石塔寺 山神圖)는 그림 뒷면에 묵서가 있어 1863년(同治 2)이라는 제작연대가 분명할 뿐만 아니라, 화면 구도나 먹 위주의 담채풍 설채법, 무심하고 투박한 듯한 필치, 호랑이를 제어하며 틀어쥔 고삐나 가슴이 드러나는 산신의 복식 등이 독특하다. 이 작품은 호랑이에 올라탄 기호산신도(騎虎山神圖)라는 드문 형식의 그림이라는 점, 담묵의 소박하면서도 호방한 필치의 완숙미로 화승의 역량이 두드러질 뿐만 아니라, 19세기 중·후반기 경상도 지역의 산신도 도상과 신앙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나 제작 시기 등을 고려하여 문화재자료 지정되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유교문화가 꽃피우고 불교문화가 나비와 같이 공존하며 상생하는 곳이다. 과거 안동인들의 삶의 안식처이자 염원을 빌던 불교는 마음을 담은 공양과 시주로 아름다운 불교미술을 조성하였고 현재는 신앙의 대상을 넘어 미술사·종교신앙·종교 민속·서지학 등 분야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 지정되고 있다. 안동시는 비지정 성보문화유산에 대한 지속적 발굴을 통해 문화재로 지정하여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함께 문화재의 다양성 확보에 힘쓰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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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3-08-28
  • 드라마‘악귀’흥행, 하회마을에 인기 바통 터치
      하회마을, 조선시대 풍류의 멋 생생히 살아있는 곳     안동 하회마을이 SBS 드라마 ‘악귀’의 흥행에 힘입어 화제의 관광지로 뜨고 있다. 특히 악귀의 마지막 화는 전통 불꽃이 휘황찬란하게 흩날리는 선유줄불놀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끝을 맺었다. 드라마 주인공 김태리에게 ‘살아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선유줄불놀이, 전통 불멍이 보여주는 풍류의 멋   선유줄불놀이는 조선시대 양반들이 배를 띄우고 시를 읊으며 즐긴 한국식 불꽃놀이이다. 부용대 정상과 만송정을 잇는 230m의 부챗살 모양 다섯 가닥 줄불이 허공에서 한마디씩 타오르며 황홀한 광경이 연출된다. “낙화야” 함성과 함께 70m 부용대 정상에서 떨어지는 불덩이가 부용대 절벽에 부딪혀 사방으로 흩어진다. 강물 위에서는 달걀 껍데기 속에 기름을 묻힌 솜을 넣고 불을 붙인 수백 개의 달걀 불이 떠다니는‘연화’ 또한 몽환적 감명을 전한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병풍처럼 펼쳐진 부용대 절벽을 배경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낙화놀이는 탄성과 환호성을 자아낸다.   하회마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 전통 마을   풍산 류씨 집성촌인 하회마을은 박제된 문화재가 아닌 그야말로 600년을 이어온 전통과 문화가 주민들의 생활에 배인 곳이다. 도처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한국문화는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큰 원동력이었다. 하회마을은 낙동강이 큰 원을 그리며 산을 휘감아 연꽃이 물 위에 뜬 형상처럼 아름답다는 이야기와 함께 길지로 여겨졌다. 마을 입구를 들어서면 하동고택과 남촌댁, 양진당, 충효당 등 유서 깊은 대종택부터 소작인들이 살던 초가까지 다양한 전통 주택이 빼곡하다. 보물로 지정된 곳이 두 채,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곳이 아홉 채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일요일 오후 2시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볼 수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됐다. 이를 모티브로 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도 올해 원도심 일원에서 10월 2일부터 9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부용대, 낙동강 너머 하회마을을 굽어볼 수 있는 절벽   하회마을 강 건너 부용대 정상에 올라서면 마을 전체를 조망하는 수려한 경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용대라는 이름은 중국 고사에서 따온 것으로 부용은 연꽃을 뜻한다. 인근의 옥연정사와 겸암정사에 들러보는 것도 놓칠 수 없다. 옥연정사는 조선 중기의 대학자 류성룡이 세운 서당이고, 겸암정사는 류성룡의 형 류운룡이 지은 정사다.   만송정,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아름다운 소나무숲   만송정 숲은 겸암 류운룡이 부용대와 마을 사이에 조성한 숲으로 조선 선조 때 1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천연기념물 제473호로 지정되었다. 낙동강에 휘감기듯 길게 펼쳐진 소나무 군락지는 은은한 솔향이 바람을 타고 실려 오는 고요하고 편안한 휴식처이다.   한편, 올해 7월까지 하회마을 방문객은 총 257,6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7,670명에 비해 약 13% 증가했다. 지난 1년간 하회마을 방문객은 490,062명이다.     하회 선유줄불놀이는 오는 8월 26일에 이어 9월 30일, 10월 7일, 10월 28일에 하회마을 만송정 일원에서 펼쳐진다. 19시부터 20시까지 초청공연이, 20시부터 선유줄불놀이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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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2
  • 조선시대 노동절‘안동풋굿축제 개최’
      안동시 와룡면 주민들이 봄부터 여름까지 열심히 논밭을 매던 호미를 씻어 걸어두고 풍성한 향연을 벌인다. 호미씻이, 백중(百中)놀이라고도 하며, 안동 지역에서는 ‘풋굿’이라는 이름으로 내려오는 화합과 신명의 한마당이다.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주최하고 안동풋굿축제보존회(회장 권 영)가 주관하는 제18회 안동풋굿축제가 25일(9시부터) 안동와룡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식전 공연인 풍년 농사 기원 및 문화예술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에서는 공 튕기기, 고무신 던지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즐기며 화합의 시간은 갖는다. 특히, 어울한마당에서는 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리별 노래자랑 대회도 개최해 주민들의 노래 실력도 뽐낸다.   또한, 부대행사로 농산물 할인판매, 일일 찻집, 떡메치기 체험과 와룡면의 특산품인 사과, 고구마, 마, 꿀, 자두를 시식할 수 있는 코너도 운영할 예정이다.   안동풋굿축제는 2004년 안동 군자마을이 문화·역사마을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최초 개최되어 전국 유일의 풋굿축제로 명성을 알리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권 영 안동풋굿축제보존회장은 “이번 제18회 안동풋굿축제가 고된 농사일로 힘겹게 달려온 모든 이에게 재충전의 날이 되길 바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신명을 나누고 화합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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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2
  • ‘제1회 고아웃 슈퍼하이킹 개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안동 선비순례길과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개최     경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하고 고아웃코리아가 주최하는 ‘제1회 고아웃 슈퍼하이킹’이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안동 선비순례길과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선비순례길 일부 구간인 약 28㎞를 1박 2일 동안 걷는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단천교~이육사문학관~퇴계종택~도산서원으로 이어지는 약 23.6㎞를 걸으며 숙영지인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1박을 하고, 둘째 날에는 선상수상길~선성현문화단지로 이어지는 4.4㎞ 구간을 끝으로 1박 2일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 30여 개가 참여해 브랜드별 제품 페어 및 캠페인,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간별 특별 미션 수행, DJING 퍼포먼스, BBQ 파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참가자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특별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제1회 고아웃 슈퍼하이킹의 참가 티켓은 지난 11일부터 위메프를 통해 500명 한정(1인 12만원) 판매되고 있다. 행사기간 전 일정 식사 제공을 비롯해 참가기념품과 완주기념품도 지급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교문화 유적을 즐길 수 있는 선비순례길을 걸으며 하이킹을 즐기고, 조선시대 산성마을을 배경으로 한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캠핑의 낭만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로 전국 백패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선비순례길 하이킹과 한국문화테마파크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특별행사에 참여하는 백패커들이 복잡한 도심을 떠나 오직 안동에서만 향유할 수 있는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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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7
  • 2023 지역작가 야외 초대전!‘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Ⅲ’
      작가 5명(권남득, 권오준, 서태산, 임도훈, 탁유진) 작품 전시 기성작가의 성숙한 작품과 청년 작가의 신선한 작품까지 두루 감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9월 3일까지 야외 특별기획전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Ⅲ’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30일부터 2회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안동 출신 및 안동에서 활동하는 작가 5명(권남득, 권오준, 서태산, 임도훈, 탁유진)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기성작가의 성숙한 작품과 청년 작가의 신선한 작품까지 두루 감상할 수 있는 초대전이다.   권남득 작가는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지구와 달의 움직임을 Led 빛과 회전하는 아크릴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장치를 만들어 관객에게 흥미로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권오준 작가는 임청각 앞 철길에 사용되었던 못을 활용해 작품을 만듦으로써 전쟁을 겪던 시기만큼 암울한 현대사회 속, 위로받고 싶은 인간의 소망을 형상화하였다.   서태산 작가는 실망감과 불안함에서 구해줄 구원자를 희망하나 구원자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하늘을 보며 스스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작품을 통해 표현하였다.   임도훈 작가는 오늘날의 현대인들이 가진 불안한 삶의 근본적인 이유와 극복 방안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탁유진 작가는 유명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통해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전시기획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백문불여일견전은 2021년부터 진행해온 연속 기획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우수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사업을 확대·발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054-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http://art.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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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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