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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2.14 11:46
안동대학교 중국어문ㆍ문화학과 최우석 교수가 중국어문학 전공 전국학회인 중국어문연구회 제18대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23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2년이다.
신임 최우석 중국어문연구회 회장은 고려대 대학원 중어중문학과에서 문학박사를 취득했고, 우송대학교 교수, 중국 중경 세종학당 학당장, 안동대 중국어문ㆍ문화학과 학과장, 중국어문연구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한국중어중문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중국어문연구회 회장 선출은 지난 6일 서울 암암동 고려대학교 문과대 강당에서 개최됐다. 중국어문연구회(www.yuwen.or.kr)는 1989년에 설립된 이래로 3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정기학술회의, 연합학술회의, 국제학술회의 등을 100회가 넘게 거행해왔다.
특히 국내의 중국어학, 중국고전ㆍ현대문학 및 중국문화 관련 연구를 선도하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중국어문논총』을 112집까지 출간한 바 있어 명실공히 국내 중국어문학 연구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우석 중국어문연구회 회장은 “역사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나 매우 중요한 이웃 국가인 중국의 언어, 문학, 문화 등을 학술적으로 깊이 연구해 이를 통해 우리의 새로운 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한편, 한중 국제학술대회 및 연합학술대회 등을 통해 한중 문화교류 및 신진 학자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중국어문연구회가 국내·외 최고의 학술단체로 더욱 도약하기 위해 국내외 회원 확보, 논문지 및 학술대회 논문의 질적·양적 향상, 학회 재정 확충 등을 추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