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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2.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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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후보 23.4%, 권영길 후보 20.4%, 권용혁 후보 13.2%

 

권기창 후보 <2,3 선거구 >, 권영길 후보 <1선거구>에서 비교 우위

 

권기창 후보 남성층, 권영길 후보 여성층에서 비교적 우위 나타내

 

지역발전과 대안창출, 자치분권 등이 시장 능력과 덕목으로 꼽혀

  

표4.jpg
조사에 참여한 안동지역민들의 차기 안동시장후보 지지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안동시장 선거가 93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에 가려져 분위기가 외부에서는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광역의원 정수와 선거구 획정조차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선거가 블랙홀처럼 많은 것을 빨아들이고 있다.

 

여야는 대선이 우선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지방선거 공천 일정을 연기하는 등 출마자들에게 개인 홍보 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 공천 일정을 대선 이후로 전격적으로 모두 연기했으며 이에 따라 지방선거 공천위원회 설치, 공천 규칙 등 세부적인 사항 등은 대선을 치른 다음 확정된다. 야당인 국민의힘도 대선 전까지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개인 홍보 활동을 금지했으며 당의 방침을 위반할 경우 공천심사에 반영한다는 불이익까지 예고하고 있는 상태다.

 

전문가와 지역 정가에서는 올해부터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시행되는 등 ‘자치분권2.0시대’가 시작되고 있다며 후속 입법으로 그야말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중앙정치 중심의 논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6월 1일 치러질 안동시장선거는 경북에서 최고 격전지로 꼽힌다. 3선 권영세 시장의 퇴임으로 안동시장 선거는 한마디로 무주공산이다. 따라서 후보자들의 물밑 경쟁은 치열할 수밖에 없다. 8회 안동시장선거 후보자들의 구도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영남인터넷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지난 25일 안동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702명을 대상으로 지지도 조사에서 권기창 후보(안동대 교수)가 23.4%, 권영길(전 경북도청 복지건강국장)20.4%, 권용혁(현 국민의힘 경북도당부위원장)13.2%, 김위한(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지역위원장)9.6%, 김명호(전 경북도 의원)7.2%, 권대수(전 대구테크노파크원장) 3.8%, 정훈선(전 안동시의회 의장)2.8%에게 투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타 후보 2.0%, 지지 없음 9.9%, 잘 모름7.7% 등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서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권대수 전 대구테크노파크 원장과 정훈선 전 안동시의회 의장은 불과 며칠 전인 2월 중순 경에 출마를 공식화한 시간적인 후발주자이기도 하다.

 

어쨌든 권기창 후보와 권영길 후보는 오차 범위 내에서 선두를 향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그 뒤를 권용혁 후보가 이어가는 ‘2강 1중’ 구도로 전개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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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별, 연령별, 성별에 따른 안동시장후보자들에 대한  지지도

 


안동시 3개 선거구별로는 권기창 후보가 <2선거구, 25.5%>와 <3선거구, 24.8%>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권영길 후보는 <1선거구, 23.7%>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선거구 : 풍산읍,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옥동, 송하동

2선거구 : 와룡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용상동, 강남동

3선거구 :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중구동, 명륜동, 서구동  

 

연령별로는 권기창 후보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30%, 권영길 후보도 24.0%로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 반면, 권용혁 후보는 30대에서 23.2%의 지지율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권기창 후보가 남성 25%, 권영길 후보는 여성 23.1% 로 각각 남녀의 지지도에서는 상대적 차이를 보였다.

 

시장 덕목.jpg
안동시장후보로서 중요시 되는 능력이나 덕목

 

한편 안동시장후보로서 필요시 되는 능력이나 덕목으로는 지역발전과 대안창출이 56.0%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고 자치분권이 11.8%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 리더십과 추진력 9.8%, 경험 행정력 8.6%, 인품 친화력 7.5%, 중앙정부 네트워크 6.3% 순으로 나타났다. 

 

표3.jpg
조사에 참여한 안동 지역민들의 정당 지지도

 

이번 여론조사에 참여한 안동 지역민들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66.4%, 더불어민주당 20.7%, 정의당 2.5%, 국민의당 3.4%, 기타정당 1.4%, 지지없음이 4.2%, 잘 모름이 1.4%로 각각 조사됐다.

 

<조사개요>

조사대상 ◈ 안동시지역 유권자 (만 18세 이상 남여)

조사방범 ◈ ARS여론조사시스템에 의한 전화조사

피조사자 ◈ 유선전화(28%)+이동전화(72%) 혼용

유효표본 ◈ 702 명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 3.7%P

측정방법 ◈ 보정 적용 △ 산출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 정보출처 : 행정안전부 2022년 1월 기준 인구자료

조사일시 ◈ 2022년 2월 25일 10:00~11:30 13:00~14:00 18:00~19:30 (1일간)

조사기관 ◈ ㈜ 이너텍시스템즈

조사의뢰기관 ◈ 영남인터넷신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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