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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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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공단 '무너진 인사원칙과 공직기강 해이' 질타

 

대형사업 추진의 '느슨한 속도와 추진력' 강하게 비판

 

남은 임기 역점사업 '조속하고 균형있는 마무리' 당부

 

시정질문2.jpg
정훈선 안동시의원이 시정질문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을 향해 시설관리공단의 무너진 인사원칙과 공지기강 해이를 질타하면서 남은 임기 역점사업을 조속하고 균형있게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안동시의회 정훈선 의원이 지난 8일 시정 질문에 나서며 권영세 안동시장을 강하게 압박했다.

 

문화재단의 편법 설립·운영을 비롯해 시설관리공단의 불법적 조직개편 및 방만 경영 그리고 3대문화권 사업 관련 감사원 지적 사항 등 다각적인 지적을 쏟아냈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 중에 열린 이날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 의원은 시설관리공단 현 이사장의 1년 연임 결정에 대해서도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정 의원은 “시 예산 100억 이상 투입되는 거대 공기업의 조직개편이 명확한 법률 검토도 없이 단행된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조치”라며 “이 같은 결과는 신상필벌의 인사원칙이 무너지고, 공직기강의 해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안동 대규모 사업에 관한 지적도 이어졌다. 정 의원은 “감사원 지적으로 3대 문화권 사업 예산 50억을 확보할 기회를 놓쳤는데, 이는 50억짜리 벌금 딱지를 맞은 것”이라며 “대형사업 추진에 있어 더딘 속도와 느슨한 추진력으로 시민들에게 죄를 짓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구(舊)역사부지 활용 계획은 안동 구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사업의 성패와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속도감을 거듭 촉구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대형사업 추진 과정에는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적 절차가 선행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라며 “지적사항은 집행부가 유념해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정 의원은 “민선 7기가 6개월 남은 시점에서 우선순위를 균형감 있게 파악해 안동의 역점사업들을 신속히 마무리 해달라”며 “안동시 1천400여 공무원들은 시민만 생각하며 일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시정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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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바람

더 세게 밀어 부쳐보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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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선 의원, 시정질문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거세게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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