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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호석 안동시의원, 교통망 활용 방안 제안
    김호석 안동시의원이 적극적인 교통망 활용을 제안하고 있다   안동시의회 김호석(용상) 의원은 21일 열린 제2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통해 스포츠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과 안동-도청간 직선도로 및 철도망 구축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중앙선 복선화, 안동-영천 간 복선전철화 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교통망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안동은 경북 북부권 중심지 도시로 다시 한번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안동의 세계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명품 스포츠시설을 연계한 ‘스포츠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방문객 유치에 힘쓴다면 생활인구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특히 안동시가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파크골프장 조성, 반다비체육관 건립, 패러글라이딩장 조성, 하아그린파크 야구장 조성, 탁구 전용 체육관 건립 등 신규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연계하여 안동만의 특화된 관광컨텐츠를 개발한다면 지역의 새로운 즐길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석 의원은 “지역소멸과 인구유출을 막고 구도심과 신도시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안동시의 행정력과 협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주길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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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안유안, ·김새롬 안동시의원, 2023 경북 의정봉사대상 수상
     주민복리 증진과 자방자치 발전에 선도적 역할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왼쪽)과 김새롬 의원(오른쪽)이 21일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3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태화·평화·안기)과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이 21일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3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매년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도내 모범 기초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안유안 의원은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지역 현안문제의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청년을 위한 「안동시 청년 주거 기본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새롬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안동시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적인 추진에 기여한 바가 크다. 또, 공공기관의 유치를 위한 「안동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안유안 의원은 “무거운 책임감과 겸허한 자세로 시민을 향한 의정활동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새롬 의원은 “이 상은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동료 의원 전체가 함께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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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안동시의회, 병역명문가 지원을 위한 기반 마련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상임위 원안 가결 병역 이행에 대해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안동시 병역명문가 관내 시설물 이용시, 감면 혜택 등 우대   김경도 안동시의원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는 9월 5일 제243회 임시회 제1차 경제도시위원회에서 김경도 의원(중구·명륜·서구)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김경도 의원은 “3대가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쳐 대대로 나라사랑을 실천한 가문과 가족이 시민들에게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예우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입법 취지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 제정의 목적 및 용어 ▲병역명문가 예우와 지원에 관한 사항 ▲시에서 설치·운영하는 시설물 이용시, 우대범위에 관한 사항 등이 있다.     조례안이 시행되면 지방병무청장으로부터 병역명문가 증서 및 병역명문가증을 발급받은 안동시 주민은 해당 조례에 따라 관내 시설물의 사용료, 입장료, 주차료, 수강료 등을 감면받을 수 있다.     이 조례안은 9월 11일 개최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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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 안동시의회,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서
      이웃 예천군 호우 피해지역 찾아 구슬땀   안동시의회가 28일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일원을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복구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는 28일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일원을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복구 지원에 힘을 쏟았다.   권기익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은 침수 피해로 손상된 비닐하우스 농가를 방문하여 집중호우에 무너진 골조를 철거하고 찢어진 비닐과 손상된 농작물, 경작지에 밀려들어온 토사를 치우는 등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를 복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권기익 의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나서서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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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1
  • 안동시, 故 김용섭 상병 유족에 6.25 화랑무공훈장 전수
      안동시는 21일 시청 소통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 김용섭 상병의 조카 김재문氏(전 가톨릭상지대 부총장)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하여 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안동시는 21일 시청 소통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 김용섭 상병의 조카 김재문氏(전 가톨릭상지대 부총장)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하여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故 김용섭 상병은 6.25전쟁 당시 강원 인제지구 전투에서 전사하였고,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되었으나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하였다가 국방부에서 시행하고 있는‘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을 통해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수하게 되었다.   故 김용섭 상병의 조카인 김재문 전 가톨릭상지대 부총장은, 젊어서 돌아가신 부친에게 들은 희미한 기억만으로 전사한 삼촌의 무덤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고, 다년간의 노력 끝에 서울 현충원에서 삼촌의 무덤과 군번을 확인하고 무공훈장도 전수받을 수 있게 되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호국영웅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이제라도 무공훈장을 유가족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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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주요 사업 현장 방문
    안동댐 물문화관, A+ 안동 컬처팜팩토리(거점센터) 현장점검   안동시 문화 복지위원회가 안동댐 물문화회관 등 주요 자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임태섭)는 제239회 임시회 폐회 기간 중인 7일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날 현장 방문은 월영교 입구에 위치한 안동댐 물문화관과 안동시 용상동 일원에 추진 중인 A+ 안동 컬처팜팩토리(거점센터)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위원회는 이날 안동댐 물문화관을 둘러보고 집행부로부터 물문화관 매입에 대한 활용계획과 기대효과 등을 보고 받고, 용상동 A+ 안동 컬처팜팩토리(거점센터)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진행 상황을 청취한 후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공동체의 활동공간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임태섭 위원장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안동시 현안 사업들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함께 충분히 고민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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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예천
    2023-04-10

실시간 피플 기사

  • 안동시의회, 안동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본부장 사퇴 촉구
     2022 지방공기업 평가‘전국 최하위 수준 성적표 ’ 공단 직원 통상임금 소송패소‘19억 7천여만 원 부담해야 할 처지’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가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경영진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가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경영진의 사퇴를 촉구했다.   시의회는 9월 4일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공단 경영진의 소통 부족, 부실 경영을 지적하고 이사장과 본부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공단은 지난 8월 무기계약직 122명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면서 예산심의 의결권이 있는 시의회에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발표한 바 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정복순 의원은 “공단 직원의 처우개선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며, 일반직 전환과정에서 보여준 경영진의 오만한 태도와 불통, 불명확한 예산 추계, 최소한의 절차 무시, 경영평가 하락, 임금 소송 패소 등 총체적 난국을 초래한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공단 경영진은 안동시 재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사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권리에는 관용’을 ‘예산 부담 등 자신의 책임과 의무는 시민에게 전가’하는 식의 무책임한 행태를 보였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또한, 122명의 직원을 일반직 전환이라는 중요사안을 1주일 만에 졸속으로 처리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으며, 인·적성검사와 면접으로 채용된 계약직원과 공개채용으로 입사한 일반직원 간 인력 재배치, 승진 인사 등 업무적 갈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시의원 16명은 공동 결의문을 통해 최근 발표된 2022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수준의 성적, 그리고 한 지붕 아래 근무하는 직원들과 원고와 피고가 되어 진행된 통상임금 소송에서 19억 7천여만 원을 지급해야 할 처지에 놓이는 등 공단의 총체적 위기 상황을 지적하며, 경영진의 사퇴와 함께 안동시장의 사과와 특별감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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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4
  • 물 재해 대응과 물산업 발전 허브지역
      남광현 대구정책연구원 연구본부장               제6호 태풍 카눈은 지난 10일 오전 경남 거제에 상륙하여 대구와 경북을 관통하여 11일 오전 6시쯤 휴전선 넘어 북한 평양 남동쪽 80㎞ 지점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지난 7월 중순 충청권과 전북, 경북권 내륙에 내린 극한의 집중호우로 인한 엄청난 인명과 재산피해보다는 훨씬 적은 피해를 보았다. 그러나 그동안 비교적 수해 피해가 적었던 대구지역에도 군위군 남천 제방이 유실돼 인근 농가,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이 물에 잠겨 1명이 사망하고 많은 재산손해를 입었다.   물은 기본적으로 생명과 경제의 중요한 기반이며, 인간 사회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자원이다. 그러나 동시에 기후변화와 도시화 등으로 인해 물 재해 문제도 올해처럼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이번에도 파악된 것과 같이 집중호우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고 가뭄 문제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물 재해들이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주어 사회적 안전과 경제적 안정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물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물 재해 대응기술과 물산업의 발전이 절실하다.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홍수는 도시 내 인프라와 주택을 침수시키는 등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은 물관리 시스템의 혁신과 지능화에 의존하게 된다. 스마트 워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과 예측을 통해 홍수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수문 관리와 댐 운영을 최적화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홍수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반대로 가뭄은 심각한 물 부족 현상으로 농작물 생산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다. 물 부족으로 인해 농작물의 생육이 어려워지며 식량 공급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가뭄 대응을 위해서는 물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보존이 필요하다. 물 재활용과 물관리 기술의 개발을 통해 가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물 적정 사용 교육과 농업 방식의 혁신을 통해 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물산업의 발전은 지능형 물관리 시스템을 통해 물의 효율적 사용을 유도하고, 물을 경제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한다. 물산업의 발전은 현재까지의 전통적 산업과는 달리 정부, 기업, 학계 등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정부의 지원과 투자, 기업의 기술개발과 투자, 학계의 연구와 혁신 등이 모두 결합되어야 물산업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참여와 국제적인 협력도 중요하다. 물 문제는 국경을 넘어서는 문제이기 때문에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인 물 부족 문제에 대한 대응이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구와 경북이 ‘물 재해 대응과 물산업 발전 허브지역’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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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칼럼/기고
    • 도청
    2023-08-22
  • 안동시의회, 농촌활성화...치유농업에서 찾는다!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농촌사랑연구회(회장 권기탁)가 ‘농촌 활성화를 위한 치유농업 및 농가의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 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농촌사랑연구회(회장 권기탁)가 ‘농촌 활성화를 위한 치유농업 및 농가의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 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21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권기탁 연구회장과 시의원, 관련 부서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보고받고 용역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회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의 치유농업 육성·발전 △지속 가능한 농가소득 창출 방안 모색 △농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의 체계적 추진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9월 중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연구자료를 기반으로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 예산 확보 등 행정적인 절차를 걸쳐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치유농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탁 회장은 “치유농업은 환경문제, 스트레스 등 현대사회의 사회경제적 부작용 문제를 농촌 자원과 농업 활동으로 예방하고, 치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라며 “치유농업으로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이고 장애인, 치매환자, 스트레스 고위험군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의회 농촌사랑연구회는 안동시의원 12명이 참여하고 있는 연구단체로 올해 농어민수당에 관한 연구용역, 농업인 단체협의회 의견청취 등 활발한 정책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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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정가
    2023-08-22
  • 고담촌 김소희 대표, 취약계층 위해 생강청 70통 기부
      고담촌 김소희 대표, “면역력 증진으로 여름 무더위 이겨내기를” 245만 원 상당, 홍강청 70통(1통 당 36포) 기부로 사랑 나눔 실천   고담촌 김소희 대표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안동시에 전달한 홍강청S 스틱     고담촌 김소희 대표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31일 홍강청S 스틱 제품 70통(시가 245만 원 상당)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기부받은 홍강청S는 생강청 식품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아동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안동대학교 지역산학협력단에 소재한 고담촌은 특허기술로 생강 식품 브랜드인 ‘홍강’을 출시하여 안동 생강을 널리 알리는 데에 공헌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하고 있다.   고담촌 김소희 대표는 “무더운 여름 주위의 어려운 아이들이 생강을 통해 면역력을 키워 기나긴 더위도 가뿐히 이겨내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세상을 조금이나마 아름답게 만드는 것에 일조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진영 안동시 사회복지과장은 “취약계층이 더위를 이겨낼 수 있게 힘과 사랑을 주신 고담촌 김소희 대표님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소중한 뜻에 따라 아동 시설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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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예천
    2023-08-18
  • 웅도 경북 재건의 청신호
    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   요즘 경상북도에 경사가 났다. 불과 얼마 전까지 지역 정책 개발과 프로젝트 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경험으로 보자면 획기적인 발전의 호기를 잡은 것 같다. 국책사업 선정이나 기업 유치 등에서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어서다.   한때 경상북도는 사람과 각종 자원이 모여드는 곳이었다. 하지만 국가 발전축 기능을 상실한 후로는 과거의 영광을 추억하는 고장으로 전락했다. 주민과 기업이 하나둘씩 떠났고, 급기야는 전국에서 소멸위험 시·군이 가장 많은 광역단체로 쪼그라들었다. 어느새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라 불리던 땅에는 희미한 박동 소리만 남았다. 그런 중에 다양한 분야에서 굵직한 사업 유치 성과를 낸다는 건 경북이 고난의 시기를 이겨내고 웅도의 위상을 되찾게 될 것이라는 긍정적 신호다.   최근 포항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미 포스코와 에코프로가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면서 국내 최대 이차전지 생산 기지이자 세계 1위의 양극재 생산 도시로 발전하는 상황에서 들려온 희소식이었다. 정부 발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이차전지 허브를 건설하려는 포항에 날개를 달아줬다. 이에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앞으로 기업 추가 유치, 연구개발 역량 강화, 인재 양성 등을 통해 2030년 무렵에는 양극재 100만 톤 생산과 매출 7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또 포항은 삼차전지로 알려진 수소 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도 통과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구미는 반도체 첨단특화단지로 선정됐다. 향후 웨이퍼 등 반도체 핵심 원재료 공급기지로 자리 잡는다. 정부가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 계획을 밝힌 만큼 전망이 밝다. 구미와 함께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용인과 평택에는 삼성전자 등 민간기업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구미가 소재를 공급하고 용인·평택에서 반도체 생산을 맡는 협업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이다. 이럴 경우 구미 반도체단지는 안정적인 연계망을 갖추고 국가 차원에서는 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가 가능해진다.   올해 초에는 경주와 안동, 울진이 동시에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는 일도 있었다. 경주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단은 과학산업으로 도약을 꿈꾸는 천년고도의 미래경제 초석이다. 차세대 원자로인 SMR의 2035년 세계시장 규모는 63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글로벌 백신·바이오 생산거점이다. 이곳은 충북 오송과 협력해 2040년까지 3만 명의 고용 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비송전 전력을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청정수소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미래형 에너지산업 전진기지를 지향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근래 포항공과대학교와 한동대학교, 안동대학교·경북도립대학교는 교육부가 예산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바 있다. 경상북도로서는 지역 대학과 주요 산업단지가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도내 균형발전과 산업구조 대개편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기 위한 추진동력도 생겼다. 굴뚝산업시대를 끝내고 골고루 잘 사는 경북 시대를 열어갈 기회가 왔다는 것이다.     늘 되새기는 것이지만 지난 세기에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국가 근대화를 선도한 주역은 대구경북이었다. 그러나 21세기에 접어든 지금의 사정은 그때와 너무나 다르다. 그동안 대구는 3대 도시의 위용을 잃었고, 경상북도는 웅도의 면모를 지켜내지 못했다. 이런 절망의 시기에 경북이 초대형사업 유치경쟁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둔 것은 정말 다행이다. 이를 계기로 새로운 희망의 100년을 향해가는 경상북도가 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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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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